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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피터 드러커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 브루스 로젠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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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리의 성장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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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풍부한 인생의 레시피




■■■ 평점

 

9.5 / 10






■■■ 피터 드러커의 저작 전체(한국어판, 원서) / 연보 (업데이트 20. 03. 07.)

 

더 자세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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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도 나이 월일 드러커 연보
드러커 저작(한국 출판명) 1909 . 11월 19일 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하는 대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에서 태어남.
정부의 요직에 있던 아버지 아돌프는 1876년생으로 33세,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의학을 전공한 어머니 캐롤라인은 1885년생으로 24세
. 1911 1~2세 - 동생 게르하르트 태어남
. 1913 3~4세 - 책을 읽기 시작한 이래 책벌래가 되었으며 95세로 생애를 마칠 때까지 계획적이며 집중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을 유지했음.
. 1914 4~5세 6월 일가족이 함께 아드리해를 여행하던 중 제국의 황위 계승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 암살 소식을 들음.
아버지 아돌프는 빈으로 호출되어 전쟁 방지를 위해 측근을 통해 황자에게 직소함.
. . . 7월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아돌프는 전시경제를 지휘하는 정부고관 세명 중 한 사람이 되어 공업생산을 담당함.
. 1915 5~6세 9월 빈 시내에 있는 사립초등학교로 전학.
그곳에서 생애 최고의 교사인 미스 엘자와 미스 조피(소피) 두 사람을 만나게 됨.
. . 5~6세 11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남.
. 1919 9~10세 - 글씨 이외에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간주되어 5년간 다녀야할 초등학교를 월반하여 4년만에 마침.
. . . 9월 라틴어를 중심으로 가르치는 진학 예비교인 김나지움에 입학함.
28명의 학생 중 최연소로 1학년이 됨.
. . . - 부모님이 매주 집에서 개최한 정치가, 은행가, 지식인이 참가하는 파티에 얼굴을 내밀게 됨.
. 1920 10~11세 - 아버지 아돌프가 잘츠부르크음악제를 공동으로 창설하여 회장에 취임함.
. 1923 13~14세 11월 19일 사회주의자가 지배하는 빈 시민이 매년 축일로 삼는 '공화국의 날' 데모 행진에 참가하여 붉은 깃발 대열의 선두에 섬.
. . . - 오스트리아의 유력한 잡지인 <오스트리아 이코노미스트>를 읽기 시작함.
. 1925 15~16세 - 부모님의 친구가 주최하고 저명인사들이 출입하는 살롱에도 출입하게 되었으며 후에 노벨상을 수상하는 작가인 토마스 만을 만남.
. 1927 17~18세 - 김나지움 졸엄.
함부르크에서 무역상사 견습사원이 됨.
. . . 9월 함부르크 대학 법학부에 입학.
. . . - 대학 입학을 위한 논문 <세계 무역에 있어서 파나마운하의 역할>이 독일의 경제 계간지에 실림.
. . . - <오스트리아 이코노미스트>의 편집회의에 초빙되어 부편집장인 경제인류학자 칼 폴라니에 매료됨.
. 1929 19~20세 1월 독일의 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프루트로 이사함.
그곳에서 미국계 투자 은행의 증권분석가로 취직하여 최초로 제대로 된 일을 하게 됨.
. . . - 프랑크프루트 대학 법학부에 편입함.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슈탈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함.
. . . - 독일의 경제 계간지 9월호에 계량경제학적인 논문을 두 가지 발표.
. . . 10월 24일 뉴욕 주식시장의 대폭락, '암흑의 목요일'을 맞게 됨.
. . . 10월 25일 암흑의 목요일'에 관해 쓴 기사가 프랑크프루트 최대의 부수를 자랑하는 지역 석간 신문인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에 게제됨.
신문기사로서는 처녀작임.
. . . - 연말까지 암흑의 목요일의 영향으로 미국게 투자은행이 파산하여 실직.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 기자로 곧 취직함.
. 1930 20~21세 1월 2일 석간 신문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로 첫 출근함.
. 1931 21~22세 - 프랑크프루트 대학에서 조교를 하면서 국제법박사 학위를 취득함.
. . . - 장래의 아내인 도리스를 알게 됨.
. . . -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 세 명의 부편집장 중 한 사람으로 발탁됨.
부편집장으로 매주 몇 편의 논설을 쓰는 한편 해외면이나 경제면의 편집도 담당함.
동료가 병가로 쉬고 있을 때는 여성면의 편집도 담당함.
. 1932 22~23세 - 아돌프 히틀러나 요제프 괴벨스 등을 단독 취대함.
. . . - 프랑크프루트 대학에서 조교에서 강사로 승진을 타진받음.
. . . - 쾰른의 명문 신문인 <쾰르니쉐 차이퉁>으로부터 해외뉴스 전반의 편집책임자 자리를 타진받음.
쾰른 대학의 강사자리를 제안 받음.
둘 모두 받아들이지 않음.
(한국출판x) 프리드리히 슈탈 : 보수주의적 정치이론과 역사적 전개. 1933 23~24세 1월 나치스가 정권을 장악 후 독일 탈출을 계획함.
그 무렵 저널리스트로서 자리잡기 위해 유대계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슈탈에 관한 책을 집필, 독일에서는 정치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출판사인 모아Mohr에 보냄.
. . . 2월 하순 프랑크프루트 대학에서 나치스의 새로운 지배자가 소집한 교직원 회의에 최초로 출석함.
. . . 4월 런던으로 이주.
보험회사의 증권분석 일을 얻게 됨.
. 1934 24~25세 - 영국 투자은행인 프리트베르크사에서 일하게 됨.
. . . -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케인스 경제학'의 아버지인 존 메이나드 케인스의 강의를 청강하기 시작함.
. . . - 외국 은행 기관의 이코노미스트로 구성되는 클럽에 가입.
. . . - 영국 최초의 일본회화전을 우연히 보게 되어 일본화에 매료됨.
. 1935 25~26세 - 런던에서 경제인류학자인 칼 폴라니와의 교제를 돈독히 함.
. . . - 미국신문이나 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함.
(한국출판x) 독일의 유대인 문제 1936 26~27세 - 빈의 출판사를 통하여 독일시대의 체험을 살린 <독일의 유대인문제>를 독일어로 출판.
훗날 <경제인의 종말>을 예고하는 듯한 내용.
경제인의 종말 . . -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아우 게르하르트가 미국으로 이주하여 의사로 일하기 시작함.
. 1937 27~28세 1월 도리스 슈미트와 결혼.
. .

 

 

 

 

 

 

■■■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그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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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매니지먼트 - 총체적 의미로의 매니지먼트는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사용했다. 

   - 조직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한 조직의 기관. 

 

   - 경영자, 경영업무 등을 포괄하는 단어이다. 

 

   - 단순히 현상을 유지하는 차원의 관리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이노베이션(혁신)과 경제적 성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특징이다. 

 

     - 이 단어를 경영, 관리, 경영자 등으로 나눠 쓰지 않은 이유는 그렇게 할 경우 본래의 의미와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이다. 




02. 매니저 

  크든 작은 성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을 의미한다. 



03. 탑매니지먼트 

  조직의 최고경영자로, 지식의 적용과 조직의 최종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 



04. 지식근로자 - knowledge worker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사용함. 

  육체근로자와 대비되는 개념. 체계화된 지식을 학습하고 이로써 기업에 공헌하는 근로자. 

  성과를 측정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다. 

 


06. 조직 

  구체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실체. 

  기업, 비영리기관, 정부기관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한다. 



07. 민영화 Privatization -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만들고 사용함 

   단절의 시대(1967) 



08. 아웃소싱 개념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기사 ‘우편과를 팔라!’로 세계 최초의 아웃소싱 개념을 선보임. 



09. 최초의 근대적 연금제도 

  GM에서 최초의 근대적 연금제도의 창설에 일조함. 

   보이지 않는 혁명(1976) 

 

 


10.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 

  천재적 인물에 의존하는 갑작스러운 것에서, 체계적으로 추구해야 할 대상으로 만듦.

  통상 기술적 이노베이션보다 경제적 이노베이션, 사회적 이노베이션이 훨씬 파급력이 크고 의식적으로 조직하는 게 가능하다고 3가지 이노베이션을 구별함.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나는 피터 드러커의 모든 행적을 조사하고 흡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피터 드러커 관련 책들 중에 한 권으로, 그와 오랜 시간 같이 작업했던 브루스 로젠스타인의 저서이다.

 

다른 책들을 읽다가 제목이 자꾸 눈에 걸려 읽게 되었다.





■■■저자 소개




브루스 로젠스타인 Bruce Rosenstein



브루스 로젠스타인(Bruce Rosenstein)은 미국 워싱턴 소재 아메리카대학교(American University)에서 학사 과정을 마치고, 아메리카가톨릭대학교(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문헌정보과학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프란시스 헤셀바인 리더십 인스티튜트(Frances Hesselbein Leadership Institute)’에서 발행하는 「리더 투 리더」저널과 「조시-바스(Jossey-Bass)」 편집인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저서 《피터 드러커를 공부하는 사람을 위하여》는 2009년 ‘Barrett-Koehler’에서 출간되었으며, 한국에 앞서 일본과 중국, 브라질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브루스 로젠스타인은 2008년까지 21년간 「USA 투데이」에서 뉴스 섹션의 연구원으로, 경제(Money) 섹션의 기업 및 경영 관련 저서들에 관한 평론가로 근무했다. 

 

또한 1996년 이래 아메리카가톨릭대학교 문헌정보과학대학에서 강사로 일했다. 

 

그는 드러커의 저서들을 25년간 연구했다. 

 

「USA 투데이」를 비롯한 여러 발간물에 드러커에 대한 글을 다양하게 기고했으며, 2005년 드러커가 생을 마감하기 7개월 전 그와 거의 마지막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리더 투 리더」, 「리더십 엑설런스」, 「감마 인터내셔널 저널」, 「아메리칸 이그제큐티브」, 「라이브러리 저널」, 「온라인」 등의 저널에 글을 썼다.

 

 








이 책의 주제는 총체적인 삶을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다.

 

 

■■■■■■

 

 

한 대상에 대해 25년 이상 연구했다면, 장인 이상의 명인으로 간주해도 좋지 않을까?

 

브루스 로젠스타인은 피터 드러커의 저서를 25년 이상 연구한 사람이다.

 

물론 피터 드러커는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브루스 로젠스타인의 집요함이 무섭기도 하다.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한 다각화는 삶을 균형 잡아주고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한편 브루스 로젠스타인은 다양한 편집, 인터뷰, 연구 경력을 적게 잡아도 30년 이상 유지한 사람이다.

 

그만큼 그의 배치와 선택, 편집 능력은 검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브루스 로젠스타인은 피터 드러커를 연구했음에도 피터 드러커에 잠식되지 않고 확실한 차별점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피터 드러커가 엄밀한 느낌에 창의적이면서 보수적인 느낌이 강하다면, 브루스 로젠스타인은 간단하고 명료하며 독자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느낌이다.

 

리더십은 연결이다.

 

 

 

엄밀하기보다 간명한 텍스트는 브루스 로젠스타인이 의도한 것이라 판단된다.

 

피터 드러커와 같은 방향으로 가서는 의미도 없을뿐더러 상대도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무리 25년 이상 연구를 했어도, 수준 높은 피터 드러커의 넓고 치밀한 세계에 손을 데는 일이 마음이 편할리 없다.

 

그래서 본 책에서 로젠스타인은 건설자가 아니라 가이드로서 역할을 한다.



핵심역량 중심이 아닌 총체적 삶은 이도 저도 아닌 혼란을 불러올 것이다.

 



본 책에서 브루스 로젠스타인은 피터 드러커를 연구한 사람답게 목표의식을 명확하다.

 

피터 드러커의 교훈을 지식 작업자들이 자기 계발과 개인적 성장에 적용하는 것을 돕는 것, 이 책의 구체적인 목표다.




피터 드러커의 거의 모든 책들은 사회적, 세계적, 기업 등 좀 큰 부분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유일하게 개인에게 타깃을 맞춘 것은 기업가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마저도 순수한 개인이 아니라 효과적인 매니지먼트를 위한 개인이다.



따라서 브루스 로젠스타인은 피터 드러커가 철저하게 파고들지 않았던,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작업했다.

 

 

 

병행 직업은 완전히 다른 관점과 사람들을 통해 자극을 주며, 현재 직업에서는 제공 불가능할 수 있는 리더십 기회도 준다.



목차의 큰 제목은 5가지로 나눠진다.

 

1. 총체적인 삶을 설계하라 designing your total life

2. 핵심역량을 개발하라 developing your core competencies

3. 미래를 창조하라 creating your future

4. 관대함을 베풀어라 exercising your generosity

5. 가르치고 학습하라 teaching and learning




브루스 로젠스타인은 효과적인 구조를 만들어 책을 실행해나간다.

 

1. 주제에 대한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한다.

2. 피터 드러커가 해당 주제에 대해 왜 강조했는지, 왜 그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전체적인 맥락을 언급하면서 호기심을 유발한다.

3. 관련된 주제를 소제목 여러 개로 나누어 여러 관점에서 설명한다.

4. 필요에 따라, 각 소제목에 나온 내용을 가지고 독자에게 질문한다.

5. 질문, 내용을 요약하고 총체적인 삶의 목록을 만들기 위한 팁을 제시한다.





이 구조 역시 저자 브루스 로젠스타인이 피터 드러커의 질문 통한 컨설팅 방식을 활용하고자 의도한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저술, 강의, 컨설팅을 선택했는데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들이었다.

 



본 책 피터 드러커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는 독자에게 많은 생각과 삶의 총체적인 리스트를 작성하기를 여러 차례 부드럽게 넛지(nudge = 유도)한다.



즉 이 책은 진지하게 다뤄질 것을 요구한다.



재미있는 점은 후반부에 가면, “시간에 쫓겨 삶의 총체적인 목록을 작성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다시 1장으로 가서 총체적인 삶의 리스트를 작성해보라”라고 한다.

 

마치 어차피 웬만하면 작성하지 않을 것을 안다는 듯이.

 

 

 

많은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을 얻었거나, 인생의 후반부로 갈수록 의미, 공헌, 기여, 이유, 목적에 대해서 집중하게 된다.

 



전체적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면



총체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하나에 집중해서 사는 사람들보다 훨씬 풍부하고 오히려 더 좋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식 작업자는 자신의 핵심역량을 개발하고 1개 이상의 세계에 적용함으로써 이를 달성할 수 있다.

 

따라서 지식 작업자는 인생 후반부에 성공과 행복, 의미를 위해서 제2의 경력을 빠른 시간부터 개발할 필요가 있고,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필수적인 일이다.

 

이렇게 삶을 다차원으로 창조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르치기, 배우기, 봉사활동, 병행 직업 등이 중요하다.




피터 드러커는 기술을 잘 활용하는 사람은 아니었으나, 독서, 연구, 성공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해 충분한 양질의 정보를 습득했다.




■■■마무리

 

피터 드러커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의 원제목은 living in more than one world 이다.

 

이 책은 개인에게 하나 이상의 세계에서 사는 것을 권한다.

 

제목이 이 책 전체의 목표를 반영하고 있다.

 

지식근로자는 다차원적인 삶을 살 수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과 사회에 모두 좋으며, 더 안전하고 풍부한 삶이다.

 

그리고 그 본보기는 피터 드러커 자신이며, 현재의 유명인으로써는 빌 게이츠다.



인생의 후반부에 들어서면 누구나 의미를 찾게 된다.

 

죽을 때 포기해야 하는 돈과 인기는 시든다.

 

그리고 이유, 목적, 목표, 의미, 관계 같은 것들이 중요해진다.



그러나 60살까지 금전만 바라보고 살아온 사람이 갑자기 바뀔 리 만무하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받은 것 이상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사회생활의 비교적 초기부터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동양적 개념으로 말하자면 남을 이롭게 하여 나를 이롭게 한다는 자리이타의 정신이 아닐까?



이 책 피터 드러커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는 많은 집중과 생각, 시간, 에너지를 요구한다.

 

간단히 읽어볼 요량이었다면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많아지는 생각에 당황할 수도 있다.

 

생각해본 적 없는 것들을 자극하는 질문들이 독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하지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해도, 50년 이상의 인생 밑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평이하고 명료한 언어로 피터 드러커의 세계와 그에게 배울만한 것, 그리고 개인에게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적었다.

 

이해하기 쉬우나 실행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나 특히 30~50대 사이의 사람에게 강력하게 권할만한 책이다.

 

다른 인생의 설계에 대한 책과 겹치는 부분이 다수 있겠으나, 피터 드러커만의 독특한 부분도 상당하다.

 

누구나 읽어볼 만한 좋은 책이다.




by 피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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