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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월부터 현재까지 읽은 책 목록 및 독서에 대해 .17.12~18.9.31 까지 읽은 책 목록 먼저 목록을 밝히는 이유는, 앞으로 새롭게 운영하는 중간 마디의 의미. 060 노자평전 059 맹자평전 058 언어와정신(중도 포기 20%, 어렵ㅜ) 057 가이아 (2회) 056 공자평전​ 055 언어의 정신(중단. 어렵.) 054 시간단축의 기술 053 디지털 정리의 기술 052 실전 비서 업무 051 역사란 무엇인가 050 비서처럼 하라 049 몽구 048 육도,삼략 047 소학 046 맹자 045 명심보감 044 안씨가훈 043 중용/대학 042 채근담 041 논어 040 JAL 회생전략 039 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 경영 038 아파트 아는 만큼 집이 된다 037 회계합시다 경영자 여러분 036 회계학 콘서트(만화) 035 회계학 콘서트 034 회계.. 더보기
서평 - 031 일취월장 - 고영성 일취월장 국내도서 저자 : 고영성,신영준 출판 : 로크미디어 2017.12.07 상세보기 평점 : 9.0 일을 잘 하는 것의 가치와 기쁨. 당장 읽어라! 대부분 직장인이 몰랐던, 일을 잘 해야하는 이유. 앞뒤 없이 추천한다. 일을 잘 하는 것에 대해서 체계적인 분석과 함께, 개인의 인생을 크게 바꿀 수 있는 모멘텀이 느껴지는 책이다. 개인이 많이 바뀐다면, 한국도 바뀌지 않을까? 더 신명나게 일하면서, 가슴뛰는 직장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사회가 바뀌든 안 바뀌든, 개인은 바꿀 수 있다. 바뀐다. 내용이 방대하기에 두서없이 정리해본다. 챕터 1 - 운 성과관리 제도는 운이 중요한 구조다. ---> 중요한 통찰이다. 성과를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한다면, 실력없고 운좋은 사람을 계속해서 신임할 확률이 높아진.. 더보기
서평 - 030 실무 중심의 전략적 총무 최고의 총무 담당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전략적 총무국내도서저자 : 손형모출판 : 더난출판 2008.10.12상세보기 평점 : 7.6 일반 총무/노무/인사 관련직에게도 좋고, 비교적 큰 규모에서 일하는 직장인에게 더 좋은 책 이 책의 기본 주장은, 비즈니스 세계는 더 복잡하고 정교해지고 전문화되고 있다. 따라서 총무도 특화되어야 기업이 살아남는데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개설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기본적인 전화예절부터, 왜 총무가 업무에 대해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개념을 잡아준다. 정신태도를 잡아준다랄까. 세부적인 내용도 괜찮다. 다만 주주총회라든가 하는 부분은, 규모가 있는 기업에만 적용되는 부분이다. 관련 서평 2018/03/25 - [3. 책&동영상] - 028 총무와 인사 노무 - 입사에서 .. 더보기
서평 - 029 인적자원관리 테마여행 인적자원관리 테마여행국내도서저자 : 차성호출판 : 새로운제안 2000.06.10상세보기 평점 : 8.3 꽤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인사관련해서건, 인간관계 관련해서건. 한동안 뜸했다. 변명을 늘어놓으려면 길겠지만, 어쨋든 간단하게나마 서평을 남긴다. 읽은지가 2주가 넘어서인지, 내용이... ㅜㅜ 전체적으로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고, 뻔하지 않은 내용도 많았다.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지만, 나중에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3번은 더 읽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사람 인사, 노무 관련되어 일하는 사람 대인관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은 사람. 관련 서평 2018/03/25 - [3. 책&동영상] - 028 총무와.. 더보기
서평 - 028 총무와 인사 노무 - 입사에서 퇴사까지 - 손원준 입사에서 퇴사까지 총무와 인사·노무국내도서저자 : 손원준출판 : 지식만들기 2014.01.29상세보기 평점 : 8.5 모호한 총무 업무를 확실히 잡아줄 가이드북 워낙 다른일로 바빠서... 확실히 100대기업 밖으로만 나가도 체계잡힌 총무/인사/회계가 안되는게 사실이다. 그만큼 경계도 모호하여 인수인계받기도 힘든 상황이다. 특히 규모가 좀 작은 기업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해야하는 총무/인사/회계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나온지 좀 되서 디테일이나 법적인 부분은 개정이 되었지만, 크게 보는 틀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도움이 된 부분은 '업무분장'관련 부분이다. 워낙 광범위하게 펼쳐져 정의하기 힘든 일이다 보니 업무를 나누기도 힘들다. 나는 단지 이 표 하나만 가지고도 이 책의 값어치를 훨씬 넘어.. 더보기
서평 - 027 갈릴레오(불경한 천문학자의 이야기) - 시공사 갈릴레오국내도서저자 : 장피에르모리 / 변지현역출판 : 시공사(단행본) 1999.05.15상세보기 평점 : 7.8 그림 삽화 등 볼거리가 많은 갈릴레오의 이야기 전체적으로 볼거리가 많았다. 특히 일반 문학이나 전기에서 잘 보기 힘든 컬러그림에 갈릴레오가 직접 그린 삽화가 현장감을 더한다. 과학계의 거인 요하네스 케플러와 동시대 인물이다.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이어받고, 망원경을 개발하여 팔기도 하고, 직접 병기창을 돌아다니면서 죽기 전까지 탐구하고 다니던 과학계의 풍운아 급이다. 교수이면서도 기름때를 찾아다니는 것을 보면, 정말 어린아이가 풀밭을 돌아다니듯 호기심을 항상 유지한 것 같다. 갈릴레오 같은 호기심만 있다면, 어느 분야에서건 성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갈릴레오에 대한 느낌은 대략 있었지만.. 더보기
서평 - 026 군주론 - 마키아벨리 2/2 (신동준 옮김) 마키아벨리 군주론국내도서저자 :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 / 신동준 역출판 : 인간사랑 2014.10.20상세보기 평점 : 9.6 1/2에 이어서 쓴다. p185 무릇 군주는 백성의 결속과 충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가혹하다는 악평에 초연할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인자한 나머지 많은 사람이 죽거나 약탈당하게 만드는 군주보다 일벌백계로 기강을 바로잡는 군주가 훨씬 인자하기 때문이다. 전자는 공동체 전체가 화를 입지만, 후자는 일벌백계로 특정한 개인만 화를 입는다. 군주 가운데 특히 신생 군주국 군주는 가혹하다는 악평을 피해서는 안 된다. 신생 군주국은 늘 위험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일찍이 베르길리우스는 디도의 입을 빌려 이같이 말한 바 있다. 역시 현실적이다. 관대해야.. 더보기
서평 - 026 군주론 - 마키아벨리 1/2 (신동준 옮김) 마키아벨리 군주론국내도서저자 :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 / 신동준 역출판 : 인간사랑 2014.10.20상세보기 평점 : 9.6 수백년이 지나도 논란 중심에선 비극적 지성, 그리고 결정체 과연 명저다. 과거 그냥 유명하니까 읽어봐야지 하고 초반부를 읽다 포기한 책인데, 십년여가 지난 지금은 그야말로 꿀이고 생명수같은 책이 되었다. 세월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고, 그 사이에 내가 군주론의 일부중 일부라도 흡수할 준비가 되어서인가? 어쨋거나, 내가 반드시 여러번 읽어야 할 책 중 하나로 꼽는다. 내가 그냥 문장 한두개로 알았던 마키아벨리가 아니다. 앞으로 단순하게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문장으로 마키아벨리 혹은 마키아벨리즘을 논한다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보고 웃.. 더보기
서평 - 025 리바이어던(Leviathan) - 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국내도서저자 : 토마스 홉스(Thomas Hobbes) / 신재일역출판 : 서해문집 2007.09.15상세보기 평점 : 9.2 혼란의 시대에서 외치는 평화를 향한 엄밀하고 처절한 외침 매우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또 동의할 수도 없다. 그만큼 시대가 흐른것이다. 하지만 시대상과 홉스의 생애를 살펴보면, 홉스의 문제의식에 동의하지 못할망정, 홉스의 갈망을 이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홉스는 1588에 태어나 1679에 죽었다. 이렇다할 정치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드러나는 홉스는 그야말로 혼란에 대한 혐오와 평화에 대한 집착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느낌을 주었다. 자기 스스로 태어날때부터 공포와 쌍둥이로 .. 더보기
서평 - 024 통치론 - 존 로크 통치론국내도서저자 : 존 로크(John Locke) / 강정인역출판 : 까치(까치글방) 1996.10.30상세보기 평점 : 8.0 민주주의의 시초, 확실한 가치와 명확한 한계 영미로 대표되는 민주주의 시민사회의 초석 과연, 로크는 1600년대에 이런 사상을 생각하고 정리했다. 리바이어던의 홉스와 통치론의 로크. 일단 시작부터 다르다. 홉스의 인간은 악하며 항상 전쟁상태다. 반면 로크의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성적 합리적이며, 전쟁상태에 돌입하기 전까지는 평화롭다. 때문에 홉스는 서로 피해를 보는 무한전쟁의 상태를 막기 위한 힘의 통치를 원한 것이다. 반면 로크는 전쟁상태에 들어가기 전에 사회적 합의에 의한 정부를 출현시키고 공동의 우월자/심판자로써 정부(법)을 놓기를 원한다. 로크가 시민사회/민주주의의 시초.. 더보기
서평 - 023 시민정부론 - 존 로크 시민정부론국내도서저자 : 존 로크(John Locke) / 마도경역출판 : 다락원 2009.04.27상세보기 평점 : 8.0 존 로크의 사상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는 해설서.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는 재미있는 것이다. 사실 공부는 스스로 흥미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다. 학교가서 국영수 하는것은 공부라고 칠 수 없다. 그저 인내력 테스트 수준인 것이다.(물론... 이것도 나름의 가치는 인정한다. 거의 강제적이기는 해도) 루소로 시작해서 루소의 라이벌, 볼테르를 만나고. 둘을 비교하면서 중간에 나오는 흄과 라이프니츠를 살짝 보고. 그러는 사이에 루소의 사상적 토대가 되었던 홉스와 로크가 나온다. 홉스와 로크를 슬쩍 보니, 데카르트가 등장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것이다. 이들이 누구는 찬성.. 더보기
서평 - 022 부활 - 톨스토이 부활 1국내도서저자 : 톨스토이(Смерть Ивана Ильича(Lev Nikolaevich Tolstoi)) / 박형규역출판 : 민음사 2003.11.11상세보기 평점 : 9.2 죽을때까지 엇갈리며 서로를 괴롭히는 인간의 영혼은 어떻게 안식을 찾을수 있을까? 인간이 인간을 벌 할 수 있을까? 세월이 흘러도 명작은 죽지 않는다. 그 안에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감히 말하건데 100년이 지나도 톨스토이는 그 장대한 숨결을 유지하며 살아있을 것이다. 기독교적인 결말은 제외하더라도, 톨스토이가 글 전체에 표현한 것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그러한 고통의 아름다운 소묘이기때문이다. 순수한 나, 어느 순간 선을 넘어버리고 자신의 비열함을 외면하는 나, 세상에 몸을 던져 스스로를 망각하려고 노력하는 나, 하.. 더보기
서평 - 021 사회계약론(3/3) - 장 자크 루소 이어서 3부 1장 - 정부에 대하여 P109 그러므로 국가가 평형을 유지하려면 모든 것을 검토한 후에 정부의 힘과 다른 한쪽에 서는 시민의 힘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 --- 사실이 그렇다. 만일 권력체쪽의 힘이 너무 강대해지면, 국민이 살기가 힘들어지고 과도하게 부와 권력이 편중되며 결국 부패하고 난이 일어나게 된다. 자칫하면 국가가 무너지고 새로운 국가가 생긴다. 반대로 시민의 힘이 너무 강력해지면, 국가수준의 일들은 진행이 될 수가 없을 것이고 가끔 최악의 결단도 내리고 말 것이다. 국방을 위한 군대문제부터 시작해서 공공복지사업이나 서비스 같은 것들은 수많은 반대에 부딪혀 시작도 못 할 것이다. 만일 국민의 대다수가 세금이나 국방의 의무 자체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정부가 운영되고, 어떻게 자주국방이나.. 더보기
서평 - 021 사회계약론(2/3) - 장 자크 루소 (1/3에 이어서) 2부 1장 - 주권은 양도할 수 없는 것이다 P49 그러므로 나는 단언하건데, 주권은 오직 일반의지의 행사이므로 절대 양도할 수 없고, 또한 주권자란 하나의 집합적 존재이므로 그 자신에 의해서만 대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권력은 양도 할 수 있어도 의사는 양도할 수 없는 것이다. --- 위임할 수 있지만, 완전히 넘길 수는 없는 것이 주권이다. 넘기는 순간 그것은 받는 사람 자신의 주권이지, 누군가에게서 받은 주권일 수가 없다. 주권은 완전히 개별적인, 양도할 수 없는 의사이기 때문이다. 2장 - 주권은 분할될 수 없다 요약 - 주권은 하나의 인간과 같다. 눈 하나, 팔 두개, 다리 두개, 심장 하나를 한데 모아놓는다고 해도 그것이 인간이 되는것은 아니다. 이처럼 주권은 분할될 수 .. 더보기
서평 - 021 사회계약론(1/3) - 장 자크 루소 사회계약론국내도서저자 : 장 자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 / 김성범역출판 : 부북스 2011.12.23상세보기 평점 : 9.3 명불허전! 시대를 아우르는 내용과 숨길 수 없는 방대한 지식 역시... 지금까지 300년도 더 지난 인물이 살아 숨쉬는 것은, 그가 말한 것들이 시대를 꿰뚫는 핵심이 있기 때문이다. 사회계약론, 사회계약론 5글자만 대충 들었을 때, '당연히 사회는 계약 아니겠어?'라는 얄팍한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 읽어보니 걸출한 인물이 쓴 걸작이었다.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수없이 퇴고한 흔적이 느껴진다. 군더더기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압축 또 압축시키고 핵심만 남기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보인다. 결과 글은 핵심만 남아서 짧으면서도 깊은 내용을 간직하고 있다. 로마와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