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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실수의 책 the book of mistakes - 스킵 프리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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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실수의 문명을 엮어내다




■■■ 평점

 

9.4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성공의 책은 많다.

 

하지만 실수의 책은 드물다.




실수의 책 이라니?

 

책 이름부터 흥미롭다.



그리고 “성공의 책” 보다 “실수의 책”이 훨씬 더 강건하고 안티프래질(antifragile)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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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래질 안티프래질
비용 / 손실 비선형적마이너스적 블랙 스완(부의 블랙 스완) 계산 가능즉각적 / 단기적고정적 / 선형적
이득 계산 가능즉각적 / 단기적고정적 / 선형적 비선형적플러스적 블랙 스완(정의 블랙스완)
예시 러시안룰렛안전하다고 예측하다 금융위기에 노출되기복잡계 예측하기중앙집권적 거대 국가수직적 통합된 대기업 책 읽기프래질 한 금융위기 발생에 돈 걸기작은 실패 계속 시도하기도시국가강소기업

 

안티프래질은 니콜라스 나심 탈레브의 개념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충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개념인데, 프래질 할수록 쉽게 깨지고 안티프래질(antifragile) 할수록 충격에 강하고 오히려 성장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2019/08/04 - [1. 책] - 일(work) 관점 서평 : 안티프래질(antifragile)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일(work) 관점 서평 : 안티프래질(antifragile)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평점 10 / 10 한줄평 불확실성을 에너지로 전환하라.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고영성 신영준 두 사람의 강력 추천 재미있게 읽은 행운에 속지 마라의 작가인 니콜라스 나심 탈레브의 저작 명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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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실수의 책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삶에 유익할 확률이 높다.

 

그러니 이 책을 읽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저자 소개





저자 : 스킵 프리처드 skip prichard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잉크Inc.] 선정 ‘최고의 구루 100인’이자 미국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 

 

 

그가 하는 강연마다 BBC, CNN,[뉴욕 타임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글로벌 매체에 소개될 만큼, 그는 미국 내에서도 화제의 인물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콘텐츠 비즈니스 인그램Ingram Content Group Inc.과 프로퀘스트ProQuest information & Learning Co,에서 CEO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비영리 콘텐츠 기업 오하이오 칼리지 라이브러리 센터OCLC의 CEO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저명한 경영자, 교수, 언론인, 방송인 들과 교류하며, 이를 정리해 웹사이트에 ‘리더십 인사이트’란 이름으로 연재한다.

 

미국 전 국무장관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목사 조엘 오스틴, 저명한 저널리스트 댄 래더, 한국에서는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소설가 존 그린,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방송인이자 작가 앤디 앤드루스 등 그가 지금까지 함께 작업한 사람만도 1,000명이 넘는다. 

 

 

이 콘텐츠들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는 엄청난 찬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그를 세계적인 기업들의 기조연설자로 나설 수 있게 했다.

 




■■■■■■



이렇게 탁월한 책을 보는 건 언제나 기분이 좋다.



실수의 책 the book of mistakes 은 걸작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사람은 불완전하고 실수를 한다.

 

사람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한다.

 

하지만 때로 실수들은 치명적이고 극복하기가 어렵다.



문명은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쌓은 탑 위부터 더 높이 쌓는 것이다.

 

만약 사람이 모든 시행착오를 처음부터 다시 겪는다면 수천만 년을 살아도 발전할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이 항상 불만족스러운 이유. 남을 연기하며 살기 때문은 아닌가?

 

 

 

실수의 책 the book of mistakes 은 문명이다.

 

오랫동안 연명한 중요하고 치명적인 실수들을 언어의 못으로 박아 붙잡아 놓았으니까.

 

문명 위에 서 있는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발전시켜 전달할 의무가 있다.



 

 

당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함부로 당신에게 부정적 꼬리표를 달지 않는다.



 

 

당신에게 질문을 해보겠다.




자신이 아니라 타인을 연기하며 사는 삶

 

남이 부당하게 메긴 꼬리표에 묶인 삶

 

책임지는 게 아니라 변명하기에 급급한 삶

 

 

 

 

이런 삶이 행복할 수 있겠는가?

 

아니면 얼마나 비참하겠는가?



 

저렇게만 살지 않아도 훨씬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겠는가?

 

 

달콤한 변명. 변명을 허락한다면 잠시의 안락함과 끝없는 침체를 동시에 선물한다.



 

 

이처럼 저자 스킵 프리처드는 9가지 교훈에 두 스푼의 미스터리, 한 스푼의 로맨스를 섞어 독자를 모험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스토리의 힘을 빌려 평범해 보이는 중요한 교훈들을 우리에게 스며들게 한다.




 

당신은 평범하지 않다. 왜? 당신은 우주에 한명뿐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데이비드는 비굴하고 혼란스럽고 자존감도 통장도 바닥이고, 한마디로 악순환에 빠진 인생이다.



하지만 독자는 주인공 데이비드가 사는 모습을 보고 마냥 웃을 수 없다.

 

보통 사람 누구에게나 힘든 시절이 있었고, 데이비드에게는 평범한 사람들의 냄새가 배어있기 때문이다.

 

 

 

한번의 실수를 영원한 실수로 만들지 마라.

 

 

 

데이비드가 미스터리를 따라가며 9가지 교훈을 얻게 되는 과정은 흥미롭다.

 

우연이 작사하고 필연이 작곡한 곡 안에서 데이비드는 다양하고 신비한 경험을 하고 남이 붙여준 부당한 꼬리표를 떼고, 남으로 살기를 거부하는 등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극복해나간다.

 

그 과정은 마치 30년간의 고소공포증을 극복한 사람처럼 통쾌하다.

 

 

 

생각없이 양때 속에 섞이지 말고, 독자적인 삶을 주도하라.

 

 

 

나는 장담할 수 있다.

 

누구라도 실수의 책 the book of mistakes 에 나오는 9가지 교훈과 3가지 수호자의 교훈을 잘 지킨다면 현실이 반전된다.

 

저자 스킵 프리처드의 말처럼 “우주가 당신을 위해 재배열”된다.




거짓말 같은가?

 

당신도 마음을 달리 먹었을 뿐인데 후련한 느낌을 느껴본 적이 있지 않은가?

 

다만, 강렬하고 명확한 “사진”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가 문제다.

 

 

 

지레 겁먹고 한계를 두지 마라.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잡음을 거부하고 생각의 틀을 깨고 성공의 열쇠를 얻는다.



말 한마디가, 문장 하나가, 나뭇잎 한 장이, 버스 한 대가, 강렬한 비전과 목표를 품은 사람에게는 우주의 섭리고 신의 계시다.



그러니 목표를 묻고, 찾고, 구하라!

 

하지만, 목표든 목적이든 그것은 당신 안에서 나와서, 당신만 할 수 있는, 당신의 목표다.

 

정말 당신이 누구인지 찾아라.



 

오늘은 인생의 첫 날처럼 생각하고, 마지막 날처럼 행동하라.



이 책 실수의 책 the book of mistakes 의 교훈은 9가지이며 추가로 3가지 중요한 교훈이 있다.



9가지 실수

  1. 남을 연기하는 것

  2. 부당한 꼬리표를 용납하는 것

  3. 변명하는 것

  4. 독을 뿜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5. 안락함에 안주하는 것

  6. 한 번의 실패를 영원한 실패로 받아들이는 것

  7. 무난함의 덫에 빠진 것

  8. 마음의 한계에 갇힌 것

  9. 시간이 무한할 거라고 믿는 것

 

3가지 수호자의 법칙

  1. 소망

  2. 감사

  3. 믿음



 

적고 보니 당연한 말들이다.



 

 

내 목표는 잊고 남의 목표에 들러리를 서는 사람이 만족할 수 있겠는가?



남이 무책임하게 붙여준 “넌 못해” 라는 부당한 꼬리표를 순응하는 사람이 무엇을 잘할 수 있겠는가?



시작하기도 전에 변명할 거리부터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최선을 다 할 수 있겠는가?



만날 때마다 한숨을 푹푹 쉬며 기운을 빼는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서 어떻게 실패와 난관을 극복하고 성취할 수 있겠는가?



조금 나아진 다음 스스로 만족하고 더 이상 발전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이 어떻게 탁월한 성과를 이룰 수 있겠는가?



단 한 번의 실패를 영원한 벽으로 여기는 사람이 무수한 실패로 이루어진 삶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다수 안에 숨어서 안주하는 사람이 어떻게 주도적으로 당당한 삶을 살 수 있겠는가?



정말 최선을 다하지 않고 한계를 정해놓은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겠는가?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정말 중요한 것을 똑바로 볼 수 있겠는가?




 

당연한 것이지만 그래서 보이지 않는 보석 같은 교훈들이다.

 

인생을 살면서 꼭 새겨보길 바란다.

 

 

 

성공에서 배우는 것만큼 실수에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마무리



이 책 실수의 책 the book of mistakes 는 유익하고 영감을 주며 행동을 부르는 책이다.



책에 있어 이만한 찬사도 드물 것이다.



실수의 책 the book of mistakes 은 형식에 있어서 미스터리, 로맨스, 성장 등 스토리가 주는 향기는 우리를 책에 빠져들게 한다.




전체적으로 표지부터 내용과 표현방식, 요약된 내용, 내부 디자인, 배치와 구성까지 상당한 수준이다.

 

특히 다시 읽는 사람에게 유용하도록 각 챕터의 처음과 끝에 각 교훈에 대하 핵심적인 내용들만 있는 부분의 내용과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외부의 글씨체, 검은 바탕에 금색 글씨, 내부의 보라색, 각종 심벌들도 마음에 든다.






실수의 책 the book of mistakes 은 누구에게나 강력하게 권할 만한 책이다.

 

특히 삶의 목표와 목적 때문에 혼란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 바란다.

 

이외 별다른 단점은 없다.

 

굳이 꼽자면 책갈피 끈이 없다는 것 정도?

 

 

 

by 피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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