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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기업의 개념 concept of the corporation - 피터 드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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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g30.tistory.com/198

 

 

기업의 개념. 경영학의 시초인 서적이다.




■■■ 한줄평

 

현대 기업에 대한 최초의 대작




■■■ 평점

 

10.3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나는 드러커의 책들을 약 70권 구매했다.

 

10여권 읽어가면서 초기 3 대작 중 기업의 개념은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느지막이 구해 읽게 되었다.









■■■저자 소개




저자 : 피터 드러커 Peter F. Drucker

출처 : 구글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미래사회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널리 알려진 피터 드러커는 1909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무원인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1931년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국제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33년 나치가 득세하기 직전 영국으로 건너가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 등에 근무했다.

 

1937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사라 로렌스 대학, 베닝턴 대학, 뉴욕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GM, GE와 같은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했다.



1971년부터 캘리포티아 주 클레어몬트 대학교의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과 사회과학을 강의했으며 피터 드러커 비영리재단의 명예 이사장을 역임했다.



2005년 11월 11일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저서로는 <Next Society> <21세기 리더의 선택> <21세기 지식경영> <경영의 실제>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가정신> <단절의 시대> <피터 드러커 자서전> 등이 있다.

 

 

 

 

 

■■■ 피터 드러커의 저작 전체(한국어판, 원서) / 연보 (업데이트 20. 03. 07.)

 

더 자세한 정보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jhW_SP7THWL3GWL75zFu6TCcwpTgN6e8zKFkj2rM5k/edit#gi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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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도 나이 월일 드러커 연보
드러커 저작(한국 출판명) 1909 . 11월 19일 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하는 대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에서 태어남.
정부의 요직에 있던 아버지 아돌프는 1876년생으로 33세,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의학을 전공한 어머니 캐롤라인은 1885년생으로 24세
. 1911 1~2세 - 동생 게르하르트 태어남
. 1913 3~4세 - 책을 읽기 시작한 이래 책벌래가 되었으며 95세로 생애를 마칠 때까지 계획적이며 집중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을 유지했음.
. 1914 4~5세 6월 일가족이 함께 아드리해를 여행하던 중 제국의 황위 계승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 암살 소식을 들음.
아버지 아돌프는 빈으로 호출되어 전쟁 방지를 위해 측근을 통해 황자에게 직소함.
. . . 7월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아돌프는 전시경제를 지휘하는 정부고관 세명 중 한 사람이 되어 공업생산을 담당함.
. 1915 5~6세 9월 빈 시내에 있는 사립초등학교로 전학.
그곳에서 생애 최고의 교사인 미스 엘자와 미스 조피(소피) 두 사람을 만나게 됨.
. . 5~6세 11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남.
. 1919 9~10세 - 글씨 이외에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간주되어 5년간 다녀야할 초등학교를 월반하여 4년만에 마침.
. . . 9월 라틴어를 중심으로 가르치는 진학 예비교인 김나지움에 입학함.
28명의 학생 중 최연소로 1학년이 됨.
. . . - 부모님이 매주 집에서 개최한 정치가, 은행가, 지식인이 참가하는 파티에 얼굴을 내밀게 됨.
. 1920 10~11세 - 아버지 아돌프가 잘츠부르크음악제를 공동으로 창설하여 회장에 취임함.
. 1923 13~14세 11월 19일 사회주의자가 지배하는 빈 시민이 매년 축일로 삼는 '공화국의 날' 데모 행진에 참가하여 붉은 깃발 대열의 선두에 섬.
. . . - 오스트리아의 유력한 잡지인 <오스트리아 이코노미스트>를 읽기 시작함.
. 1925 15~16세 - 부모님의 친구가 주최하고 저명인사들이 출입하는 살롱에도 출입하게 되었으며 후에 노벨상을 수상하는 작가인 토마스 만을 만남.
. 1927 17~18세 - 김나지움 졸엄.
함부르크에서 무역상사 견습사원이 됨.
. . . 9월 함부르크 대학 법학부에 입학.
. . . - 대학 입학을 위한 논문 <세계 무역에 있어서 파나마운하의 역할>이 독일의 경제 계간지에 실림.
. . . - <오스트리아 이코노미스트>의 편집회의에 초빙되어 부편집장인 경제인류학자 칼 폴라니에 매료됨.
. 1929 19~20세 1월 독일의 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프루트로 이사함.
그곳에서 미국계 투자 은행의 증권분석가로 취직하여 최초로 제대로 된 일을 하게 됨.
. . . - 프랑크프루트 대학 법학부에 편입함.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슈탈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함.
. . . - 독일의 경제 계간지 9월호에 계량경제학적인 논문을 두 가지 발표.
. . . 10월 24일 뉴욕 주식시장의 대폭락, '암흑의 목요일'을 맞게 됨.
. . . 10월 25일 암흑의 목요일'에 관해 쓴 기사가 프랑크프루트 최대의 부수를 자랑하는 지역 석간 신문인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에 게제됨.
신문기사로서는 처녀작임.
. . . - 연말까지 암흑의 목요일의 영향으로 미국게 투자은행이 파산하여 실직.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 기자로 곧 취직함.
. 1930 20~21세 1월 2일 석간 신문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로 첫 출근함.
. 1931 21~22세 - 프랑크프루트 대학에서 조교를 하면서 국제법박사 학위를 취득함.
. . . - 장래의 아내인 도리스를 알게 됨.
. . . - <프랑크프루트 게네럴 안차이거> 세 명의 부편집장 중 한 사람으로 발탁됨.
부편집장으로 매주 몇 편의 논설을 쓰는 한편 해외면이나 경제면의 편집도 담당함.
동료가 병가로 쉬고 있을 때는 여성면의 편집도 담당함.
. 1932 22~23세 - 아돌프 히틀러나 요제프 괴벨스 등을 단독 취대함.
. . . - 프랑크프루트 대학에서 조교에서 강사로 승진을 타진받음.
. . . - 쾰른의 명문 신문인 <쾰르니쉐 차이퉁>으로부터 해외뉴스 전반의 편집책임자 자리를 타진받음.
쾰른 대학의 강사자리를 제안 받음.
둘 모두 받아들이지 않음.
(한국출판x) 프리드리히 슈탈 : 보수주의적 정치이론과 역사적 전개. 1933 23~24세 1월 나치스가 정권을 장악 후 독일 탈출을 계획함.
그 무렵 저널리스트로서 자리잡기 위해 유대계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슈탈에 관한 책을 집필, 독일에서는 정치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출판사인 모아Mohr에 보냄.
. . . 2월 하순 프랑크프루트 대학에서 나치스의 새로운 지배자가 소집한 교직원 회의에 최초로 출석함.
. . . 4월 런던으로 이주.
보험회사의 증권분석 일을 얻게 됨.
. 1934 24~25세 - 영국 투자은행인 프리트베르크사에서 일하게 됨.
. . . -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케인스 경제학'의 아버지인 존 메이나드 케인스의 강의를 청강하기 시작함.
. . . - 외국 은행 기관의 이코노미스트로 구성되는 클럽에 가입.
. . . - 영국 최초의 일본회화전을 우연히 보게 되어 일본화에 매료됨.
. 1935 25~26세 - 런던에서 경제인류학자인 칼 폴라니와의 교제를 돈독히 함.
. . . - 미국신문이나 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함.
(한국출판x) 독일의 유대인 문제 1936 26~27세 - 빈의 출판사를 통하여 독일시대의 체험을 살린 <독일의 유대인문제>를 독일어로 출판.
훗날 <경제인의 종말>을 예고하는 듯한 내용.
경제인의 종말 . . -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아우 게르하르트가 미국으로 이주하여 의사로 일하기 시작함.
. 1937 27~28세 1월 도리스 슈미트와 결혼.
. . . 2~3월 호화여객선으로 지중해로부터 미국으로 향하는 수주일간의 신혼여행.
베니스나 그리스, 시칠리아 섬, 알제리아, 리스본 등을 경유하여 마지막으로 대서양 한복판에 떠 있는 아조레스 섬에 들림.
. . . 4월 하순 뉴욕에 도착.
뉴욕 교외의 아파트를 빌려 미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함.
. . . - <파이낸셜 뉴스>(현재의 파이낸셜 타임스) 등의 영국신문사 미국특파원으로서 출발함.
. . . - 도리스도 영국 대형소매회사의 뉴욕대리인으로 일하기 시작함.
. 1938 28~29세 3월 나치스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합병.
유럽으로 출장하여 미국의 유력 신문인 <워싱턴 포스트>에 유럽 정세에 관한 글을 처음으로 기고함.
. . . - 미국 중서부로 출장했을 때 지역 유력 신문의 1면 기사로 소개됨.
'미국에 관해 영국 신문에 기고하는 미국 주제 특파원'이 특이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임.
드러커를 소개한 기자는 기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퓰리처를 수상한 사람이었음.
. . . - 런던에서 쓰기 시작한 <경제인의 종말>을 탈고, 뉴욕의 출판사인 존 데이와 출판계약함.
. . . - <경제인의 종말>의 출판이 결정됨으로써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월간지인 <하퍼스 매거진>에 기사를 선전하여 기사를 쓰도록 권유받음.
. . . - 부모님이 미국으로 이주함.
아버지 아돌프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채플힐 캠퍼스에서 국제 경제를 가르치기 시작함.
. . . - 장녀 캐슬린이 태어남.
. 1939 29~30세 연초 취재를 위해 인종차별이 남아 있던 조지아 등 미국 남부를 방문.
. . . 4월 처녀작인 <경제인의 종말> 출간.
나치스 독일은 유대인의 말살에 나서는 동시에 소련과 손을 잡을 것이라고 예상.
. . . 5월 영국 수상이 되기 전의 윈스턴 처칠이 <경제인의 종말>을 영국 고급 잡지인 <런던 타임스>의 서평에서 높게 평가함.
그 영향으로 영미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문필가로서 경력의 토대가 됨.
. . . 8월 <경제인의 종말>에서의 예상대로 나치스와 소련은 독소불가침조약을 체결하여 세계를 놀라게함.
일주일 후 독일군은 폴란드를 침공하여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함.
. . . - 잡지왕인 헨리 루스로부터 주간지 <타임>의 편집자 자리를 제안받음.
. . . - 뉴욕 근교의 사라 로렌스 대학에서 비상근 강사로 취임.
경제학과 통계학을 주 1회 가르침.
. 1940 30~31세 - 잡지왕 헨리 루스가 창간한 경제지인 <포춘>의 창간 10주년 기념호의 편집에 참가.
. . . - 경제지 <포춘>의 편집을 하고 있던 시기, 편집부 내에서 후일 '현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우는 천재건축가인 백민스터 프러를 만남.
. . . - 학회 모임에서 후일 <미디어의 이해> 등을 발표 일세를 풍미한 캐나다의 저명한 미디어연구가 마셜 맥루언과 알게 됨.
. . . - 유력지인 <하퍼스 매거진>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기 시작함.
그로부터 4반세기에 걸쳐 정치나 경제, 국제 문제 등을 폭넓은 주제에 관하여 1년에 6~8편의 기사를 씀.
. 1941 31~32세 - 베닝턴 대학으로부터 정치학과 경제학 분야의 학자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경제인류학자인 칼 폴라니를 소개함.
. . . - 부모님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워싱턴으로 이사함.
아버지 아돌프는 아메리칸 대학에서 가르치는 한편 미 관세위원회에서 일하기 시작함.
. . . 가을 장남인 빈센트가 태어남.
. . .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전쟁이 발발함.
이를 계기로 워싱턴에서 불려가 정부에서 일하게 됨.
피터 드러커의 산업사회의 미래 1942 32~33세 - 워싱턴을 떠나 육군성 컨설턴트로서 디트로이트 등 중서부에서 군수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경영을 재건하는 일을 맡고 후일 품질관리의 권위자가 되는 에드워드 데밍을 스카우트함.
. . . 여름 뉴욕에서 버몬트로 이사하고 여자대학인 베닝턴 대학의 교수에 취임.
정치나 경제, 역사, 철학 등 폭넓은 주제를 취급함.
. . . - 아내 도리스는 베닝턴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의 연구를 시작함.
. . . - 나치스 독일의 패배를 전제로 제2차 세계대전 후의 산업사회를 그린 두 번째 저작 <산업인의 미래>를 출간.
. 1943 33~34세 - <산업인의 미래>를 읽은 GM의 부회장으로부터 GM의 경영 방침이나 구조에 관해 조사하도록 의뢰받음.
GM의 조사 의뢰를 쾌히 승락함.
. . - 미국시민권을 취득함.
. 1944 34~35세 - GM의 주요 간부를 대부분 인터뷰하는 것 외에 주요 공장도 방문.
'미스터 GM'인 앨프래드 슬론을 만남으로써 '경영의 프로'란 어떠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귀중한 발견을 함.
. 1945 35~36세 -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 육군성의 컨설턴트 일도 끝남.
. . . - 18개월간의 GM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3부작 <기업의 개념>을 탈고함.
기업의 개념 1946 36~37세 - <기업의 개념> 출간.
GM식 분권제 등을 제창한 이 책은 당초의 예상을 뒤엎고 발매와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됨.
GM의 경영진으로부터는 '좌익의 공격'이라고 통열한 비판을 받음.
. . . - 부모님이 캘리포니아 버클리로 이사함.
아버지 아돌프는 70세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가르치기 시작함.
. 1947 37~38세 - GM에서 미국 산업 역사상 최초가 될 대규모 종업원 의식조사를 실시.
이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관리의 도입을 시도하지만 전미자동차 노동조합의 반대에 부딪쳐서 좌절함.
. . . - 미 국무장관 마셜이 제창한 '마셜플랜(유럽부흥 계획)'의 실시를 지도하기 위해 유럽 주요 국가를 시찰.
물자조달을 담당하면서 군인 출신인 마셜의 지도력을 보게 됨.
. . . - <하퍼스 매거진>에 '핸리 포드의 성공과 실패'를 기고함.
. 1948 38~39세 - 조지아 애틀란타에 있는 에모리 대학으로부터 학부장 자리를 제안받음.
아직 흑인 차별이 있던 남부로 이주하는 것을 주저하여 거절함.
. . . - 빈 시대의 지인으로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의 외무부 장관이던 얀 마시리크가 자택 앞에서 시체로 발견됨.
. 1949 39~40세 - 뉴욕으로 이사하여 뉴욕 대학의 교수로 취임.(~1970까지 경영학부 교수 역임)
동대학 대학원에 매니지먼트 학과를 창설.
뉴 소사이어티 NEW SOCIETY 1950 40~41세 1월 아버지 아돌프와 하버드대학을 은퇴하려고 했던 저명한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를 방문.
그로부터 1주일 후 슘페터는 숨을 거둠.
. . . 2월 <하퍼스 매거진>에 '연금의 신기루' 기고.
. . . 10월 GM의 최고경영책임자, 찰스 윌슨과 협력하여 GM에서 세계 최초의 근대적 기업연금제도를 창설함.
. . . - GE의 컨설턴트가 됨.
. . . - 근대적인 경영컨설턴트업의 창시자로 불리우는 마빈 바우어로부터 맥킨지에서 일하지 않겠느냐는 권유를 받지만 거절함.
그래도 바우어와 함께 많은 일을 수행하였으며 '경영컨설턴트'라는 용어를 만들어냄.
. . . - <새로운 사회> 출간.
. 1951 41~42세 - 매니지먼트 연수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인 미국경영협회와 접점을 갖기 시작함.
창설자인 앨빈 댓과 만남.
. . . - 매니지먼트 분야의 선구자인 여성철학자, 메리 파커 풀렛의 존재를 알게됨.
. 1953 43~44세 - 소니의 공동창업자인 모리타를 뉴욕에서 만남.
. . . - 1947년에 GM이 실시한 대규모의 종업원 의식조사 결과를 도요타자동차에 가져감.
. . . - GM의 회장인 엘프레드 슬론으로부터 MIT의 슬론경영대학원에서 가르쳐주지 않겠느냐는 권유를 받았지만 거절함.
경영의 실제 1954 44~45세 11월 다섯 번째 저작 <경영의 실제> 출간.
GE등 대기업에서의 컨설턴트 경험을 살려서 최초로 매니지먼트를 하나의 기능으로서 파악하여 체계화하는데 성공함.
이를 통해 '매니지먼트의 발명자'로 일컬어지게 됨.
. . . - 어머니 캐롤라인이 60대 후반으로 별세.
'어머니는 미국에서 온 시점에 이미 병약했다. 
어머니에게 미국은 줄곧 외국이었으며 미국에서의 생활에는 끝까지 익숙치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회고함.
. . . . .
. . . . .
(한국출판x) 미국의 다음 20년 1955 45~46세 - <미국의 다음 20년> 출간.
. 1956 46~47세 - 민주화의 움직임에서 소련의 군사개입을 초래한 헝가리동란이 발생함.
국제구조위원의 지원자로서 헝가리 난민 인드류 그로브를 도움.
그로브는 후일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의 창업에 가담함.
(한국출판x) 내일의 이정표 1959 49~50세 7월 일본사무능률협회(현 일본경영협회)의 초대로 하코네 세미나에 참가하기 위해 처음으로 일반을 방문.
. . . - <내일의 이정표> 출간
. 1960 50~51세 - 가족과 함께 두 번째 방일.
. 1961 51~52세 - 허둥대는 일본의 젊은이들'이란 제목으로 일본에 관해 <하퍼스 매거진>에 기고함.
. . . - <GM과 함께한 나날들>에 관한 서평을 씀.
. 1963 53~54세 - 일본은 두 번째 기적을 지향한다'라는 제목으로 일본에 관해 <하퍼스 매거진>에 기고함.
피터 드러커 창조하는 경영자 / 이재규
(불확실함.) 성과를 향한 도전 / 간디서원
1964 54~55세 - <결과를 위한 경영> 출간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 1966 56~57세 6월 산업경영의 근대화와 일미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일본 정부로부터 훈 3등서옥장을 수여받음.
. . . -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자> 출간.
. 1967 57~58세 - 아버지 아돌프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함.
드러커는 "아버지는 어머니와는 달리 미국에 곧 적응해서 대학에서도 일했다.
아주 행복한 여생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회고함.
단절의 시대 1969 59~60세 - <단절의 시대> 출간.
이 책에서 '민영화'라는 조어가 등장함.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리처드 닉슨은 <단절의 시대>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드러커 교수에 따르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전쟁의 수행과 통화의 증발일뿐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연설중 발언함.
(한국출판x) 내일의 비즈니스 리더 . . . .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1970 60~61세 - 영국 보수당은 드러커의 저작에서 인용했다고 밝히면서 당의 기본 정책에 '민영화'를 도입함.
후일 대처 정권 하에서 수많은 국영사업을 민영화하는 형태로 실행하게 됨.
일과 기술의 경영 . . . .
. . . . .
. . . . .
(한국출판x) 새로운 시장과 에세이 1971 61~62세 - 미국을 대표하는 경영 전문지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논문 '일본식 경영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을 발표함.
. . . - 뉴욕에서 남캘리포니아주로 이주.
피터 드러커 - 매니지먼트 / 남상진 1973 63~64세 - <매니지먼트 출간>.
그때까지의 매니지먼트 연구를 집대성한 대저작.
경영대학원의 교과서로서 정평이 나있음.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 세트 / 이재규 . . . .
. 1975 65~66세 - 미국 최대의 경제 전문 신문인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하기 시작함.
이후 20년에 걸쳐 이 잡지의 경영과 경제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칼럼니스트로 활약함.
(한국출판x) 보이지 않는 혁명 1976 66~67세 - <보이지 않는 혁명 출간.
GM의 컨설턴트로서 세계 최초의 근대적 연금제도의 창설에 일조함.
그 당시 예상한 대로 '연기금사회주의'가 미국에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나타냄.
피터 드러커 리더의 도전 1977 66~67세 . .
(한국출판x) 매니지먼트 입문적 관점 . . . .
(한국출판x) 사람과 성과 : 피터 드러커 매니지먼트 논문선집 . . . .
피터 드러커 자서전 1979 69~70세 - <방관자의 시대> 출간.
1940년대까지 만난 사람들에 관해서 쓴 자서전적인 요소를 포함한 이색적인 저작.
. . . - 클레어몬트 대학에서 동양미술 강사에 취임함.
이후 일본 회화에 관해 5년간 가르침.
혼란기의 경영 1980 70~71세 - <격변기의 경영> 출간.
새로운 경제 사회의 경영 1981 71~72세 - <새로운 경제학을 위하여> 출간.
. . . - GE의 최고경영자 잭 웰치의 컨설턴트를 맡게 됨.
이후 5년간 '웰치혁명'의 방향 설정자로 활약하고 '시장점유율이 1위 혹은 2위 이외의 사업에서는 손을 뗀다'는 경영 방침을 만들어냄.
변모하는 경영자의 세계 1982 72~73세 - 최초의 소설 <가능한 세계들의 최후> 출간.
. . . - <변모하는 경영자의 세계> 출간.
(한국출판x) (소설) 가능한 세상의 마지막 . . . .
. 1983 73~74세 - 저명한 경제학자인 조지프 슘페터와 존 메이나드 케인스 두 사람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포춘>에 '슘페터와 케인스'를 기고함.
(한국출판x) (소설) 선행으로부터의 유혹 1984 74~75세 - 두 번째 소설 <선에의 유혹> 출간.
기업가 정신 1985 75~76세 - <혁신과 기업가정신> 출간.
프런티어의 조건 1986 76~77세 - 9월부터 이듬해에 걸쳐 동경, 오사카, 나고야에서 '수묵명화작전'을 개최함.
직접 수집한 일본화 컬랙센열 공개함.
. . . - <경영의 최전선> 출간.
(한국출판x) 새로운 현실 1989 79~80세 -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기사 '우편과를 팔라!'로 세계 최초로 아웃소싱의 개념을 보임.
'이 잡지에 기고한 기사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사일지 모르겠다'고 회고함.
. . . - 소련의 붕괴 등을 예상한 <새로운 현실> 출간.
비영리단체의 경영 1990 80~81세 - <GM과 함께한 나날들>의 재판 서문을 씀.
. . . - 오랜 비영리단체NPO 분야에서의 컨설팅 경험 등을 살려 <비영리단체의 경영> 출간.
(한국출판x)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속에 나타난 드러커 1991 82~83세 - <월스트리트 저널>에 '빅3는 일본의 중대한 교훈을 배우지 않는다'를 기고.
(한국출판x) 우리들의 변모하는 경제사회 . . . .
(한국출판x) 미래 기업 1992 83~84세 - <미래 기업> 출간.
(한국출판x) 생태학적 비전 1993 83~84세 - 국제 문제 전문 잡지 <포린어페어>에 '일본주식회사는 끝인가?'를 기고함.
. . . - 자본주의사회 이후에 지식사회가 도래할 것을 설파한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를 간행.
. . . - 과거의 저작활동 중에 쓴 기사나 논문을 뽑아 정리한 <생태학적 비전> 출간.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 . . .
대변화 시대의 경영 1995 85~86세 - 스스로 높이 평가하는 메리 파커 풀렛의 저작을 모은 <메리 파커 폴렛 관리의 예언자>의 서문을 집필.
. . . - <미래의 결단> 출간.
(한국출판x) 보이지 않는 혁명(개정판) 1996 86~87세 - 1976년 발간한 <보이지 않는 혁명>을 <연금기금혁명>으로 재출간.
. . . - 열일곱 번째 방일. '격변기의 경영'을 주제로 강연함.
(한국출판x) 드러커 온 아시아 1997 87~88세 3월 <포춘> 표지를 장식. 타이틀은 '지금도 마음은 가장 젊다.'
. . . 가을 국제 문제 전문지 <포린어페어>에 논문 <세계경제와 국민국가>를 발표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킴.
. . . - <드러커 온 아시아> 출간.
자본주의 이후 사회의 지식 경영자 1998 88~89세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게재한 논문을 정리한 <자본주의 이후 사회의 지식경영자> 출간.
21세기 지식경영 1999 89~90세 - 비즈니스의 전체가 변했다는 것을 나타낸 <21세기 지식경영> 출간.
드러커 3부작 - 프로페셔널의조건 2001 91~92세 - 드러커를 처음으로 읽는 사람들을 위해 과거의 저작들로부터 주요 부분을 추출하여 에센셜 드러커 <프로페셔널의 조건> <변화 리더의 조건> <이노베이터의 조건> 출간.
드러커 3부작 - 변화 리더의 조건 . . . .
드러커 3부작 - 이노베이터의 조건 . . . .
넥스트 소사이어티 2002 92~93세 7월 9일 미국 대통령이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자유메달'을 수상함.
. . . 12월 24일 미국방송사인 CNB가 제작한 1시간 다큐멘터리방송 '피터드러커 지적거인'이 방영됨.
경영의 지배 2003 92~93세 . .
피터 드러커 경영 바이블
피터 드러커 일의 철학
2004 94~95세 - 과거의 저작을 토대로 366개의 읽기 쉽게 편집한 <데일리 드러커> 출간.
테크놀로지스트의 조건 2005 95세. 별세. - <피터 드러커, 나의 이력서> 출간
. . . - 기술계의 독자를 위한 경영서 <테크놀로지스트의 조건> 출간.
출처 . . . .
나의 이력서 / 남상진 . . . .
매니지먼트 / 남상진 . . . .
피터 드러커 자서전 / 이동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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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g30.tistory.com/ . . . .


https://hong30.tistory.com/

 

 

 

■■■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그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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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매니지먼트 - 총체적 의미로의 매니지먼트는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사용했다. 

   - 조직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한 조직의 기관. 

 

   - 경영자, 경영업무 등을 포괄하는 단어이다. 

 

   - 단순히 현상을 유지하는 차원의 관리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이노베이션(혁신)과 경제적 성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특징이다. 

 

     - 이 단어를 경영, 관리, 경영자 등으로 나눠 쓰지 않은 이유는 그렇게 할 경우 본래의 의미와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이다. 




02. 매니저 

  크든 작은 성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을 의미한다. 



03. 탑매니지먼트 

  조직의 최고경영자로, 지식의 적용과 조직의 최종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 



04. 지식근로자 - knowledge worker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사용함. 

  육체근로자와 대비되는 개념. 체계화된 지식을 학습하고 이로써 기업에 공헌하는 근로자. 

  성과를 측정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다. 

 


06. 조직 

  구체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실체. 

  기업, 비영리기관, 정부기관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한다. 



07. 민영화 Privatization -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만들고 사용함 

   단절의 시대(1967) 



08. 아웃소싱 개념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기사 ‘우편과를 팔라!’로 세계 최초의 아웃소싱 개념을 선보임. 



09. 최초의 근대적 연금제도 

  GM에서 최초의 근대적 연금제도의 창설에 일조함. 

   보이지 않는 혁명(1976) 

 

 


10.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 

  천재적 인물에 의존하는 갑작스러운 것에서, 체계적으로 추구해야 할 대상으로 만듦.

  통상 기술적 이노베이션보다 경제적 이노베이션, 사회적 이노베이션이 훨씬 파급력이 크고 의식적으로 조직하는 게 가능하다고 3가지 이노베이션을 구별함.

 

  

 

 

01. 매니지먼트 - 총체적 의미로의 매니지먼트는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사용했다. 

   - 조직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한 조직의 기관. 

 

   - 경영자, 경영업무 등을 포괄하는 단어이다. 

 

   - 단순히 현상을 유지하는 차원의 관리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이노베이션(혁신)과 경제적 성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특징이다. 

 

     - 이 단어를 경영, 관리, 경영자 등으로 나눠 쓰지 않은 이유는 그렇게 할 경우 본래의 의미와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이다. 




02. 매니저 

  크든 작은 성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을 의미한다. 



03. 탑매니지먼트 

  조직의 최고경영자로, 지식의 적용과 조직의 최종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 



04. 지식근로자 - knowledge worker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사용함. 

  육체근로자와 대비되는 개념. 체계화된 지식을 학습하고 이로써 기업에 공헌하는 근로자. 

  성과를 측정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다. 

 


06. 조직 

  구체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실체. 

  기업, 비영리기관, 정부기관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한다. 



07. 민영화 Privatization - 피터 드러커가 최초로 만들고 사용함 

   단절의 시대(1967) 



08. 아웃소싱 개념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기사 ‘우편과를 팔라!’로 세계 최초의 아웃소싱 개념을 선보임. 



09. 최초의 근대적 연금제도 

  GM에서 최초의 근대적 연금제도의 창설에 일조함. 

   보이지 않는 혁명(1976) 

 

 


10.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 

  천재적 인물에 의존하는 갑작스러운 것에서, 체계적으로 추구해야 할 대상으로 만듦.

  통상 기술적 이노베이션보다 경제적 이노베이션, 사회적 이노베이션이 훨씬 파급력이 크고 의식적으로 조직하는 게 가능하다고 3가지 이노베이션을 구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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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개념”으로 “경영학” 이 시작되었다.



이 말을 반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 “기업의 개념”은 피터 1946년, 피터 드러커가 36세일 때 출판되었다.

 

피터 드러커는 이 책을 쓰기 위해 1943~1945년까지 2년간 당대 최대의 대기업인 GM을 분석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참 진행중일 때다.




정말 절묘한 타이밍이다.



 

 

히틀러와 전제주의에 대한 경험과, 유망한 경제학자로서의 길을 버리고 기업에 대해 선구적으로 연구하던 피터 드러커.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간의 총력전 상황.

 

당시 최첨단이나 최대의 기업인 GM의 컨설팅 요청.

 

 



포즈를 취한 히틀러




한마디로, “기업의 개념”은 시대가 만들어낸 책이다.






특이한 것은 이 책 “기업의 개념”에 대한 입장 차이다.



 

외부인들이 보기에 이 책 “기업의 개념”은 GM의 성공을 옹호하고 칭찬하는 것으로 읽힌다.




GM이 현대 사회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유효한 기초를 발견했다는 말 이상의 칭찬은 달리 없을 것이다.



미스터 GM   알프레드 P. 슬론 2세




하지만 GM의 내부인이 보기에는 이 책이 불순하고 선동적이며 전복적인 것으로 다가온다.




GM의 입장에서 공격적이거나 주제넘게 보였을 부분을 살펴보자.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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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제너럴 모터스는 분권화를 통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제도적 문제들의 해결책이 될 개념을 갖게 되었지만 이해와 상상력의 문제는 예외라서 특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한 가지 중요 조건을 언급해야 한다.

 

만일 정부 주도의 중앙집권 쪽으로 가고 있는 현재 흐름이 계속된다면 제너럴 모터스의 사업부 책임자와 본부 경영진 사이 같은 관계들마저도 분권화가 성공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지는 심히 의문이다.

 

우리는 미국 자동차 노조가 제너럴 모터스에게 전체 단일 노동계약을 고집한 결과로 노사 관계의 중앙집권이 필요해진 것을 보았다.

 

노동 분야에는 더 심한 강제적 중앙집권이 있을 수 있다.

 

노사 협상이 산별 기초로 이루어지면 노동 관계에서 현존하는 어떤 지역적 자율성도 불가능해질 것이다.

 

우리는 앞에서 전쟁의 불가피한 영향들을 언급한 바 있다.

 

전시에는 모든 주문이 정부의 수중에서 집중되고 원자재, 가격, 노동이 워싱턴에서 통제되어, 분권화의 영역이 심각하게 제한되었다.

 

분권화는 지역 생산 부문의 최대한의 자율성과 자기 통제를 목표로 한다.

 

만일 소비, 신용, 원자재, 가격, 노동이 중앙집권적 기반에서 조직된다면 분권화는 작동할 수 없다.

 

그 통제 주체가 정부건 카르텔이건, 단일 거대 노조건 마찬가지다.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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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셔 바디는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거의 완전하게 중앙집권적인 사업부였다.

 

분권화는 피셔가 다섯 가지 서로 다른 최종 제품의 생산을 맡은 전시에는 자연스럽고 효율적이며 필요했다.

 

하지만 피셔의 평화 시 조직화에 분권화는 불필요한 동시에 생산 공정의 논리에 맞지 않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었다.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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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초개더 사업부의 경험에서도 대단히 유사한 의문이 제기된다.

 

쉐보레 또한 두드러지게 효율적인 생산자이며 제너럴 모터스의 성장에 피셔 못지않게 기여했다.

 

하지만 쉐보레 역시 분권화 원리를 적용하지 않거나, 아니면 온전한 의미가 변질된 형태로 적용하고 있다.

 

쉐보레는 분권화를 산업 조직의 원리로 사용하는 대신 경영 업무 능률 촉진 메커니즘으로 매우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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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의 초거대 사업부들은 계획 경제 부문과 대단히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해도 큰 과장은 아닐 것이다.

 

그들의 내부 조직은 러시아 산업 경영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책에서 설명된 바 있는데, 기준 가격 책정에 의해 통제되는 ‘사회주의적 경쟁’을 하는 러시아의 ‘트러스트’와 눈에 띄게 비슷하다.

 

이에 못지않게 충격적인 것은, 제너럴 모터스의 가장 큰 사업부들의 경영진이 산업 조직의 문제들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은 지금껏 알려진 소비에트 산업 책임자들의 접근 방식과 대단히 유사하다는 사실이다.

 

 



p158

 

제일 큰 사업부들에 중앙집권적 경향이 있는 한, 제너럴 모터스가 대기업의 조직화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미국과 소비에트.



 

 

GM의 임원 거의 대부분이 가장 진보적이고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또 이 책을 쓰는데 적극 협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출판되자 “사회주의의 공격, 좌익의 공격”이라고 이를 매도했다.



일명 “미스터 GM”으로 불리는 탁월한 1세대 경영자였던 알프레드 슬론의 반응은 더 특이하다.

 

 

당시 대기업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유일한 책이면서, 그것도 자신의 기업인 GM을 분석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슬론은 이 책을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피터 드러커에 대한 GM 임원진들의 강력한 공격을 무마하기 위해 이렇게 말했다.

 

“피터 드러커는 자신이 할 일을 했을 뿐이다. 

 

피터 드러커의 의견이 얼마나 틀린지와 상관없이, 그는 제삼자의 입장으로서 우리와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

 

 

 

 

나란히 선 슬론과 드러커. 그리고 책들.

 

 



거기에 모자라 10년 이상에 걸쳐 이 책에 대해 가장 강력한 반박을 “나의 GM 시절 My years with general motors”라는 베스트셀러로 출판했다.



드러커는 슬론이 “나의 GM 시절”을 출판한 이유를 드러커의 “기업의 개념”에 반박하거나 적어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3자가 보기엔 유별난 GM의 임원진들의 반응은, 한편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은 경영이 체계화되지 않은 시절에 실전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겪으면서 해법을 구체화해나갔다.

 

그들은 단지 기만적으로 분권화를 추구한 것이 아니라 진지한 태도로 임했고, 수십 년간 성공하면서 그것에 대해 점점 더 확신하게 되었다.

 

GM의 경영진은 자신들의 경영 방법을 하나의 원리, 원칙, 도그마로 받아들였다.

 

GM의 임원들에게 사회주의, 소비에트, 러시아와 비슷한 형식의 중앙집권적 운영이 있으며 지속될지 의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실제적 성공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었을 게 분명하다.



 

또한 드러커가 편지로 “20년 된 제도는 낡기 때문에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이 그들에게 하찮은 애송이가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을 무시하며 가르치려 든다고 해석되기 쉬웠을 것이다.

 

더군다나 GM의 임원들이 그렇게 분권화를 추구하고 싸운 이유에는 근로자들을 위한다는 타당한 명분도 있었다.



드러커도 그들의 반응에 대한 정황을 1980년 이후에 쓴 후기에 넣고 아래와 같은 말로 GM 임원들의 거부반응을 일부 옹호한다.

 

“오히려 제너럴 모터스는 50년의 성공을 넘어선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지, 독점적 사고방식을 깨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



 

 

기업의 개념은 최초의 경영학 책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문제를 다루었다.

 

 

 

한편 책의 내용은 매우 탁월하다.

 

 

 

당시 경영은 총체적으로 체계화되지 않고 있었다.

 

이런 어떻게 해야 할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도 피터 드러커는 심히 복잡하게 산재한 다양한 문제들의 핵심을 끄집어낸다.

 

수십 년 후에 피터 드러커 스스로 평하길, 지식근로자 집단의 대두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한 질문이 본 책 “기업의 개념”에서 제기되었다고 한다.




기업의 개념, 경영의 실제, 매니지먼트로 이어지는 책들의 뼈대는 똑같다는 사실이 정말로 놀랍다.

 

“기업의 개념”의 내용에 대해서 요약한 부분은 아래 따로 작성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a4용지 16장으로 요약해본 것... 책의 범위는 요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방대하다.






■■■ 책 내용 요약

 

* 내 생각대로 편집하고 취사선택한 내용이다.

* 가능한 GM의 부분은 빼고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만 요약했다.

* 내용이 방대하여 중요하거나 생략될 수 없음에도 불가피하게 생략된 부분이 많다.

* 따라서 이 요약문은 절대 본문을 대체할 수 없다. 다만 이해를 도울 뿐이다.







 

 

 

 

 

 

 

 

■ 책의 목표

 

이 책에서는 현대사회의 핵심제도를 대표하는 GM의 성공과 실패를, 사회에 속한 기관으로서의 기업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한다.

 

또한 GM이 적용한 방법을 사회 전체의 통합을 위한 원리로써 확장하고 현대전의 위협을 억제하고 사회를 안정시킬 수 있는지 확인한다.







■ 서론



사회는 반드시 통합 원리를 필요로 한다.

 

사회는 그 정의상 공통 가치를 기반으로 통합된 인간 집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익은 완전하진 않지만 객관적이고 가장 덜 위험한 사회 통합 원리이다.

 

자본주의 경제체제 하에서는 이익을 통해 사회, 기업, 근로자, 소비자, 기타 관계자를 통합해야만 사회가 안정된다.

 

개인과 사회의 본질적 갈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현재까지는 이익뿐이다.




역사적으로 권력은 사회 통합 원리로써 실패했다.

 

권력은 폭주와 숙청, 권력싸움을 필연적으로 수반하면서 종종 사회를 크게 퇴보시켰다.



현재(2차 세계대전 당시) 진행되고 있는 총력전에 의한 사회 통합도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현대전은 심각하게 자원을 낭비하고 개인을 사회에 완전히 종속시키기 때문에 자유와 양립할 수 없고 또 오래 지속될 수도 없다.




이에 반해 이익은 시장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가장 덜 위험하고 수용할만하고 여러 번 검증을 거친 통합 원리이다.

 

다수에 의한 가격 결정은 최악으로 치닫기 전에 경쟁자를 만들어내고 오류를 수정하는 데 성공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회는 경제적 효율성은 물론 한정된 자원 하에서 생산할 것과 배분 방법과 대상에 대해 상당한 성공을 거두어야만 한다.

 

집산주의(=사회주의, 계획경제, 중앙집권적 사회)도 충분히 효율적일 수는 있지만, 무엇을 생산해야 할지, 어떻게, 누구에게 배분해야 할지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이에 반해 이익은 시장을 통해 무엇을 얼마에 생산하고 누구에게 배분할지 비교적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물론, 법, 치안, 국토개발, 전쟁 등 사회 안정을 위해 요동치게 둘 수 없는 영역도 있다.

 

이런 영역에서는 강력한 정부의 단호한 행동이 필요하며, 정부는 경제적 변화의 사회적 영향들을 경제적 합리성에 근거해 결정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권력투쟁이 끝없이 지속될 것이다.




한편 현대사회는 다양한 문제와 기능부전을 해결하기 위해 다원화된 조직을 도구로 선택했다.

 

조직은 사회의 기관으로서 사회의 요구에 응답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폐기될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사회를 대표하는 조직인 대기업은 생존하고 그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우 다양한 차원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대기업은 현대사회의 요구가 큰 규모의 효율성을 요구하기 때문이 충분히 규모가 커야 한다.

 

이에 따라 작은 기업의 기본적인 문제와 더불어 큰 규모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도 적절히 해결해야 한다.




이하에서는 GM을 분석함으로써 현대산업사회 조건 하에서의 대기업의 과제와 해법, 그리고 해법의 사회로의 확장에 대해서 알아본다.





■ 본론

 

1. 대기업의 과제들

 

 

 

  가. 경제적 책임

 

    1) 모든 조직의 제1원칙이다.

 

    2) 대기업은 생존하기 위해 미래의 비용을 포함해 충분한 이익을 내야 한다.

 

    3) 각종 자원을 보다 효율적,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투입보다 더 많은 산출을 내야 한다.

 

    4) 만약 그대로 두는 것보다 자원을 경제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기업이 존재할 근본적인 이유가 없다.

 

 

 

  나. 경영적 책임

 

    1) 기업은 자원의 결합이 아닌 인적 조직이고 제도이다.

 

    2) 대기업은 경제적 책임을 달성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사람을 채용할 수밖에 없다.

 

    3) 따라서 근로자에 대한 강력한 영향의 발생은 필연적이다.

 

    4) 대기업은 사회의 대표 기관으로서 근로자에 대해 사회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강화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5) 그 정의상 만약 대기업이 사회가치에 반하게 조직된다면 사회는 언제든 손쉽게 대기업을 제거할 수 있다.

 

    6) 대기업은 경제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일과 사람을 적절히 조직해야만 한다.

 

    7) 경제적 성과를 달성하더라도 일과 사람을 적절히 조직하지 못하면 개인은 사회에 온전히 통합되지 못한다.

 

    8) 그 이유는 과거와 다르게 거의 모든 사람이 조직에서 일하고, 성취감을 얻을 곳도 조직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9) 사회에 통합되지 못한 개인은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여 사회를 불안정하게 한다.

 

    10) 따라서 사회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통합되지 못한 개인을 양산하는 대기업을 용납할 수 없다.

 

    11) 결론적으로 대기업은 근로자에 대한 필연적인 영향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12) 근로자에 대하여 해결해야 하는 핵심문제는 2가지이다.

      가) 정의(=기회의 균등함)

      나) 존엄(=지위 + 역할)

 

 

 

  다. 사회적 책임

 

    1) 사회에 속한 조직으로서는 고용에 대한 사회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다.

 

    2) 문자적 완전고용은 불가능하다.

 

    3) 하지만 대규모 장기실업을 방지하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는 일은 대기업의 의무사항이다.

 

    4) 또한 자원의 착취와 고갈, 환경오염 등 공동으로 대처해야 하는 문제에 정부가 실패함에 따라, 기업은 사회의 대표 기관으로서 책임을 떠맡게 되었다.

 

    5)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떠맡는 것이 정당한지를 떠나서 사회로부터 부과된 책임을 무시하는 것은 대기업의 생존에 적절하지 못하다.

 

 

  라. 리더십

 

    1) 현대산업이 속도와 적응에 대한 요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경영자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 이제는 최일선의 근로자조차 경영자적 활동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3) 따라서 대기업의 생존은 얼마나 낮은 수준의 직원에게까지 경영자적 활동을 책임 지울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4) 그러기 위해 다음과 같은 특성이 요구된다.

      가) 합법적이고 반자 동적인 지배 승계 구조여야 함

      나) 제도 자체가 구성원들의 충성을 불러일으켜야 함

      다)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의 능력을 극대화해야 함

      라) 내부에서 리더를 양성하고 공급해야 함

      마) 리더십 권력을 분산해 자치를 통한 단결을 이룩해야 함

 

    마. 정책

      1) 조직은 이론상 영구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 장기 정책을 필요로 한다.

      2) 하지만 장기 정책은 충분히 단단한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역시 충분한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한 조직 안의 개인은 자신의 행동이 조직의 장기 이익과 부합된다는 사실을 큰 의심 없이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4) 모든 구성원이 명확하게 정의된 절차를 통해 구속력 있는 최종 결정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5) 정책의 수립과 정책의 실행, 양자의 권위와 책임을 명확하게 확립하는 구조를 가져야 한다.

      6)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불가피하게 회계시스템에 의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직성을, 명확하게 정의된 독립된 정책 수립기관의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7) 현재의 필요와 미래의 필요 사이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바. 관료적 경직

      1) 조직 규모가 커질수록 성과보다 과정 자체를 중요시하도록 변하는 경향이 있다.

 

 

    사. 정보 문제

      1) 단세포 생물과 달리 거대한 동물들이 모세혈관을 가진 것처럼, 규모가 커질수록 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정보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 과제이다.

 

 

    아. 객관적 평가기준

 

      1) 대기업의 규모에 비해 임직원의 기여가 너무 작아서 개별 임원의 진정한 실적을 평가할 수 없다.

 

      2) 실적에서 우연과 실력을 구분하기 어렵다.

 

 

 

    자. 큰 조직 임원의 필연적 고립

 

      1) 큰 조직의 임원은 효율적이기 위해 시야가 좁아야 하지만, 좁은 시야로는 기업의 최종 성과를 결정하는 외부와 격리된다.

 

      2) 따라서, 큰 조직은 어떻게 하면 경영진에게 외부(소비자, 근로자, 투표자, 정부)의 관점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2. 해법으로서의 분권화

      가. 기본 정의 : 자치를 통한 단결

 

 

  나. 분권화의 장점

 

    1) 중앙집권적 조직과 달리 경영자 집단이 매우 커서 리더가 언제나 공급된다.

 

    2) 원가계산에 의존하는 중앙집권보다 원가계산과 경쟁을 통한 2중 체크로 더 효율적이다.

 

    3) 권력싸움이 필연적인 중앙집권과 달리 실적이라는 타당하고 객관적인 승계 기준을 제공한다.

 

    4)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

 

    5) 사업부의 이익과 본사의 이익에 갈등이 없다.

 

    6)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7) 사적으로 권위를 휘두르는 사람이 없지만, 어디에 권위가 있는지 명확하다.

 

    8) 직원과 특권층의 간극이 없다.

 

    9) 실적을 눈속임할 수 없다.

 

    10)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고 지시받는 일이 없다.

 

 

 

  다. 분권화의 위험요소

 

    1) 통합된 기관들 사이의 교착상태

 

    2) 파벌과 권력싸움

 

 

 

 

3. 해결방법

 

 

  가. 개인적, 주관적, 감정적 요소를 제거한다.

 

 

  나. 성향과 선의에 기대지 않는다.

 

  다. 기준 가격 책정

 

    가) 외부 요인 제거한다.

 

    나) 일시적인 것 제거한다.

 

    다) 단일 회계 기준을 채택한다.

 

 

 

  라. 경쟁적 시장 위치의 가치(시장점유율)

 

    1) 평가 기준으로서의 시장점유율

      가) 경영을 잘 못 한 것인지, 사업 전체가 좋지 않은지 확인할 수 있다.

      나) (시장 점유율이 적용이 불가할 경우) 어떤 외부 공급자보다 낮은 비용으로 공급하는 능력을 사용한다.

 

 

  마. 필연적인 대기업 임원의 고립을 해결하기 위한 GM의 시도

 

    1) 고객 관계 – 고객 조사 기구 설립

 

    2) 딜러 관계

      가) 딜러 관계 위원회 : 딜러와 대기업 간의 문제를 공정하게 조정해준다.

      나) 모터스 홀딩 사업부 : 딜러를 돕는 사업부를 설립함으로써 상생한다.

 

    3) 소재지 도시 공동체와의 관계

      가) 공장 임원, 공무원, 종교 리더, 교육리더, 노조, 사업가들, 기자 등

 

 

  바. 규정과 실행의 명확한 분리

 

 

    1) 본부 경영진

 

      가) 본부 경영진이 전체 기업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각 사업부에 목표를 할당한다.

 

        (1) 각 사업부에 자본을 배정한다.

        (2) 전체 사업부에 적용 가능한 일반 정책을 결정한다.

        (3) 신규 사업의 확장과 기존 라인의 폐쇄를 결정한다.

 

 

      나) 본부 경영진이 사업부 책임자의 재량권의 한계를 설정하고, 사업부 책임자를 임명하고 해고한다.

 

 

      다) 사업부의 문제와 진척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1) 부사장과 사업부 책임자 간의 공식, 비공식, 존경에 의한 정보 파악 및 통제를 한다.

        (2) 본부 서비스 스테프에 의한 간접 접촉한다.

        (3) 일정 이상의 자본 투자와 고임금자 고용에 대한 본부 경영진의 거부권 = 공식 안전망을 설치한다.

 

 

      라) 사업부 책임자가 생산,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근심과 업무를 덜어준다.

 

        (1) 옳다는 결정만 내려지면 자본은 본부 경영진이 구해준다.

        (2) 재정, 법률, 회계 문제를 해결해준다.

 

 

      마) 본부에 서비스 스태프가 사업부 책임자에게 최고의 도움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1) 요청을 받거나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조언해준다.

          (가) 예) 사업부 내 보너스 배분

 

        (2) 새로운 정보를 취합해서 각 사업부에 전파한다.

 

        (3) 본부 경영진과 사업부 책임자 사이에서 정보 통로, 미래 정책 수립 역할을 한다.



 

  2) 사업부 책임자

 

    가) 일반규정과 목표는 본부 경영진이 결정하지만 사업부 책임자는 독립적인 사업을 하는 것처럼 실질적인 우두머리 역할을 한다.

 

    나) 이익을 배분하고 승진과 해고를 결정하며, 범위 내에서 완전한 자유를 가진다.

 

    다) 물론 독단적인 결정을 방지하기 위해 본부 경영진은 고임금자의 고용과 예외적인 보너스 배분에 대한 거부권을 가진다.

 

    라) 사업부 책임자는 자신의 성과급을 본사 GM의 주식으로 배분받기 때문에 기업 전체의 이득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할 수 없다.

 

 

    사. 의식적 정보활동

 

      1) 가장 상부와 가장 하부까지 가능한 동일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2) 이를 위해 본부의 서비스 스태프를 활용한다.

 

      3) 의식적으로 다양한 범위와 규모의 경영회의를 개최하고 최대한 최일선의 주임까지 참여시킴으로써 상부의 결정이 하부에서 실행되도록 한다.




 

 

 

 

■ 결 론



집산주의는 답이 아니다.

 

 

집산주의는 다른 모든 부분을 어떻게 해결한다 해도, 가장 중요한 리더십 공급을 외부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생존할 수 없는 조직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GM은 현대의 대표적 대기업으로서 현대사회의 요구와 다양한 기업의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는 자치를 통한 단결이라는 한마디로 요약된다.



이 기초는 기업의 모든 관계자들의 행동을 공동 이익에 종속되도록 함으로써 가능하다.

 

대기업의 성공은 세심하게 고안된 조직구조와 정책을 통해 얼마나 낮은 단계의 근로자에게까지 얼마나 큰 책임을 큰 위험부담 없이 맡길 수 있느냐에 달렸다.

 

가장 낮은 근로자에게 까지 경영자로서의, 또 성인과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을 발견하는 것은 사회와 기업과 개인의 이익에 부합한다.

 

 

 

기업의 입장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일보다 세계 평화에 큰 영향을 끼칠 일도 없을 것이다.


















■■■마무리

 

 

나는 이 책을 특히 깊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4번 읽었다.

 

이후 따로 개념화하기 위해 요약하고, 그것을 다시 정제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하였다.



읽고 또 읽으면서 피터 드러커의 책을 다수 읽었지만 서로 논리상 모순되는 부분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의 근본에서 탄탄하게 쌓아 올린 수십 년간의 결과물들이 장대하고 놀랍게 느껴진다.



이 책 “기업의 개념”의 가치는 독보적이다.

 

사실상 이때 제기된 문제들을 현대 기업들이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안타깝고 의문이 들 정도이다.

 

책의 전개나 내용 자체도 흥미롭고 일반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잘 쓰인 수작이라는 것에 의문이 없다.

 

비록 60년 이상이 지났지만 현재성이 살아있다.



경영과 피터 드러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강력하게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또 기업에 대해 깊게 이해하기 위한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읽다 보면 책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by 피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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