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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024 통치론 - 존 로크 통치론국내도서저자 : 존 로크(John Locke) / 강정인역출판 : 까치(까치글방) 1996.10.30상세보기 평점 : 8.0 민주주의의 시초, 확실한 가치와 명확한 한계 영미로 대표되는 민주주의 시민사회의 초석 과연, 로크는 1600년대에 이런 사상을 생각하고 정리했다. 리바이어던의 홉스와 통치론의 로크. 일단 시작부터 다르다. 홉스의 인간은 악하며 항상 전쟁상태다. 반면 로크의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성적 합리적이며, 전쟁상태에 돌입하기 전까지는 평화롭다. 때문에 홉스는 서로 피해를 보는 무한전쟁의 상태를 막기 위한 힘의 통치를 원한 것이다. 반면 로크는 전쟁상태에 들어가기 전에 사회적 합의에 의한 정부를 출현시키고 공동의 우월자/심판자로써 정부(법)을 놓기를 원한다. 로크가 시민사회/민주주의의 시초.. 더보기
자유와 평등, 자유와 책임. 자유와 평등, 자유와 책임. 과연 균형점은 어디에 있나? 나는 자유는 무조건적으로 보장받아야 한다고 배워왔다. 개인의 자유, 선택의 자유는 옳고도 옳은 것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정말 제한없는 자유가 정말 옳을까? 뭔가 이상했다. 무제한적 자유가 옳다면, 왜 기업의 독점을 막는걸까? 왜 스탠다드 오일 컴퍼니는 분할되었을까? 왜 나는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때릴 자유를 행사하는 순간, 제제를 받는 것일까? 자유가 무조건적으로 보장받아야한다면, 기업은 이윤을 추구할 자유가 있고, 최고의 이윤을 위해 독점할 자유가 있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집중된 힘은 언제나 독점을 목표로 달리고, 독점의 끝에서 붕괴해버린다. 이런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자유가 무조건적으로 옹호받아야 할 가치는 아니다. 그럼 자유와 함께 논의되는.. 더보기
감량 중간보고 이젠 고정인건가! 저녁 외식 2번, 점심 일반식, 아침은 소식. 일주일만에 잰 몸무게 78.5 0.1kg 차이나지만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될 수준이다. 10kg만 더 빼고 웨이트 시작할 생각인데... 길이 멀다. 앞으로 목표 몸무게까지 간다면 이렇게 해도 좋을 듯 하다. 아침은 소식. 점심은 일반식 정량 일주일 1~2번 외식 가능. 이렇게 해도 몸무게가 유지되는구나. 길게 잡고 간드아! 꾸준한 홍트리버 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팔로잉으로 최신정보를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더보기
0206 감량 중간보고 슬슬 안정기인가? 감량을 시작한지 몇달인지 정확하게 계산이 힘들다. 대략 8~9월쯤 최고몸무게를 찍고, 11월쯤부터 시작했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월요일 아침 몸무게 78.6kg(79.7 -> 78.6 약 1.1kg 감량) 최고무게가 96kg였다는 것을 생각하면...정말 ㅎㄷㄷ하다. 원래 거의 유지 내지는 쪘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유는 점심을 일반식 정량으로 먹었고 인스턴트쌀국수 + 밥 반공기를 약 6끼? 정도 먹었다. 금토일 2끼씩. (칼로리로 치면 끼당 600kcal 이상.) 그래서 쪘을줄 알았는데, ... 오히려 빠졌다. 저번주에는 빠졌을줄 알았는데 유지였고.. 아무튼 묘하다. 점심은 거의 일반식으로 먹고, 아침은 가볍게, 주말엔 일반양? 정도로 먹는데도 조금씩 빠진다. 여기에서 더 .. 더보기
서평 - 023 시민정부론 - 존 로크 시민정부론국내도서저자 : 존 로크(John Locke) / 마도경역출판 : 다락원 2009.04.27상세보기 평점 : 8.0 존 로크의 사상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는 해설서.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는 재미있는 것이다. 사실 공부는 스스로 흥미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다. 학교가서 국영수 하는것은 공부라고 칠 수 없다. 그저 인내력 테스트 수준인 것이다.(물론... 이것도 나름의 가치는 인정한다. 거의 강제적이기는 해도) 루소로 시작해서 루소의 라이벌, 볼테르를 만나고. 둘을 비교하면서 중간에 나오는 흄과 라이프니츠를 살짝 보고. 그러는 사이에 루소의 사상적 토대가 되었던 홉스와 로크가 나온다. 홉스와 로크를 슬쩍 보니, 데카르트가 등장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것이다. 이들이 누구는 찬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