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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씹어먹기 - 콘텐츠의 미래 - 챕터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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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 [2. 명저 씹어먹기] - 명저 씹어먹기 - 콘텐츠의 미래 - 추천하는 글, 시작하는 글

 

명저 씹어먹기 - 콘텐츠의 미래 01 - 바라트 아난드

목차 추천하는 글 구글러가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선물하는 책 5 시작하는 글 콘텐츠 함정에서 벗어나 연결과 융합이 창조하는 시너지에 집중하라 13 이 책을 읽기 전에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꿀 디지털 혁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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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 [2. 명저 씹어먹기] - 명저 씹어먹기 - 콘텐츠의 미래 - 챕터 01~02

 

명저 씹어먹기 - 콘텐츠의 미래 02 - 바라트 아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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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명저 씹어먹기 

 

페이지

01

추천하는 글

구글러가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선물하는 책

5

시작하는 글

콘텐츠 함정에서 벗어나 연결과 융합이 창조하는 시너지에 집중하라

13

이 책을 읽기 전에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꿀 디지털 혁명의 불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19

02

챕터 1 십스 테드와 텐센트 - 다르면서 닮아있는 두 기업, 악전고투에서 살아남다

53

챕터 2 소매 광고 vs 안내 광고 - 멸종위기에 놓인 신문사의 진짜 문제

59

03

챕터 3 네트워크의 힘 - 콘텐츠의 힘을 믿지 말고 연결의 힘을 믿어라

67

챕터 4 십스 테드의 연결관계 - 노르웨이의 작은 신문사가 42개국 광고 사업을 점령하다.

88

 

 

 

전통적 제품과 네트워크 제품의 차이.

 

 

 

챕터 3 네트워크의 힘 - 콘텐츠의 힘을 믿지 말고 연결의 힘을 믿어라





바라트 아난드는 페이스북이 탄생하기 35년 전 제프리 롤프스의 논문을 인용하면서 시작한다.



사용자가 사용자를 불러오는 안내 광고의 피드백 고리(양의 피드백)를 강조한다.





네트워크를 갖춘 제품

그렇지 않은 제품

메신저, 페이스북, 언어, 전화기

드레스, 셔츠, 자동차

주요 구매 기준

   - 사용자 수.

주요 구매 기준

   -  가격, 품질, 색상, 상점 위치, 서비스 등



이처럼 강렬한 대비를 통해 독자를 설득한다.



메신저를 쓰는데 아무리 휘황찬란하고 좋아도 나 혼자만 쓴다면, 그 메신저를 쓰겠는가?






또 다른 데서 보기 쉽지 않은 애플 = 스티브 잡스의 실패를 보여준다.




MS와 대비해볼 때 애플은 초기부터 미친 제품을 내놓았음에도 최저 1.9% 까지 떨어지는 패배를 지속했다.



 

 

애플은 품질이 월등했음에도 계속 패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연결성이다.




 

개인용 컴퓨터는 성능이나 디자인이 아니라 연결성이 핵심적인 구매 기준이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과 통신하거나 정보를 공유하는 것.

응용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품질 등이다.




 

 

시장을 미리 선점한 MS는 2가지 네트워크의 효과 때문에 지금까지 강자로 남아있다.

 

1. 직접 네트워크

   a) 사용자들은 MS를 사면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될 거라고 생각했다.

 

2. 간접 네트워크

   a) 개발자들은 MS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더 큰 시장에 팔 수 있다고 생각했다.

MS의 경우 직접 네트워크와 간접 네트워크가 서로 강력하게 결합된 형태로 나타났다.

 

이 두 가지가 서로 강력한 양의 피드백 고리를 형성하면서 지금의 MS를 유지하고 있다.





책에서는 1994년 빌 게이츠의 말을 언급하는데 의미심장하다.

 

“우리는 네트워크 외부성으로 기회를 찾는다.”

(이 말 뜻은, 빌 게이츠는 네트워크 효과를 이미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닌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성공에 있어 품질에 대한 우리의 통념은 산산이 부서진다.




팜빌과 마인크래프트.

 

이 둘의 성공은 도저히 품질의 성공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네트워크 효과가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성능, 최고의 디자인, 최고의 편리성… 이런 구호가 판을 치는 시국에 대해 바라트 아난드는 혀를 내두른다.





바라트 아난드는 “바보들아 정답은 연결성이라고!” 라며 외친다.





한편, 현재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아마존도 네트워크 효과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아마존은 ebay의 자리를 탐내고 많은 투자를 했지만 결국 ebay의 아성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보는 것처럼 p2p 시장에서 네트워크 효과는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다.



특히 네트워크 효과가 기업을 보호해준다는 것도 특별한 점이다 




네트워크 효과로계속 업계 선두를 유지함 네트워크 효과에 도전했다가실패하거나 고전함

마이크로소프트(개인 PC)

애플(개인 PC)

ebay

야후-옥션

아마존 - 옥션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

마인크래프트

팜빌

 

스마트폰 os : 안드로이드

iOS

윈도 8

에어비앤비

 

우버

 




저자는 이쯤에서 몇 가지 주의를 준다.

 

 

1. 네트워크 효과가 거의 무적이지만 완전 무적은 아니다.

 

  a) 기존 업체가 콘텐츠에 집중해 네트워크를 방치할 경우

  b) 사실 기업 유지 자체가 집착을 필수로 할 만큼 어렵다

 

2. 네트워크 효과가 없는 영역에서도 네트워크 효과를 찾으면 망한다는 것. - 그루폰 사례




 

 

왜 콘텐츠 함정에 빠지는지? - 애플의 팀쿡의 발언이다.





문장으로 씹어먹기

  1.  네트워크 시장에서는 선점하는 자가 매우 유리하다.

  2.  네트워크가 없는 시장에서 네트워크를 찾으면 망한다.

  3.  네트워크 효과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챕터 4 십스 테드의 연결관계 - 노르웨이의 작은 신문사가 42개국 광고 사업을 점령하다.





챕터 4에서는 노르웨이 신문사 십스 테드가 등장한다.




연결관계의 중요성을 안다고 해서 성공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네트워크 영역에서 성공하려면 연결관계를 제대로 활용해야만 한다.




저자는 연결성을 인식하고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인터넷의 태동으로 인한 신문사 내부 문제를 정말 리얼하게 그려낸다.






기존의 구조는 종이 신문에 특화되어 있다.

 

 

인터넷에 적응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부적 이익에 반하는 주체들이 너무나 많다.

 

 

따라서 변혁을 이루기란 매우 어렵다.

 

정말로 어렵다.




최고위 결정권자가 확신을 가지지 않는 한 변혁은 불가능할 정도이다.






하지만 십스 테드의 스텐은 다른 신문사들 또한 마찬가지로 골치 아픈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이런 인터넷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역 5개 신문사를 설득했다.



지역 5개 신문사들은 네트워크 효과에 대해서 인지가 없었고, 변혁을 시도했지만 내부 갈등으로 인해 지지부진함을 겪고 있었다.

 

그들은 인터넷이라는 지긋지긋한 물건을 눈 앞에서 치워 버리길 원했다.




결국 스텐은 finn이라는 브랜드로 십스 테드를 포함해 6개 신문사의 안내 광고를 통합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finn의 직원들은 거의 외부에서 채용했다.





닷컴 버블이 꺼지는 시점에서 최악의 출발시점이었지만, 십스 테드는 매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스웨덴을 시작으로 42개국으로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갖은 노하우를 쌓았다.





 

십스 테드의 성공을 그린 후 저자는 다른 언론사인 VG로 넘어간다.





 

VG에서도 온라인 뉴스 파트는 똑같이 천덕꾸러기 신세였다.

 

그러다 온라인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한 2 사건이 VG 온라인을 우뚝 서게 했다.




하나는 러시아 잠수함 커스크 호의 침몰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3~4일 동안 계속 새로운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VG는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한 드라마틱한 뉴스를 통해 VG 온라인은 한 단계 성장했다.




이후 대박은 911 사건이다.

 

911 사건 직후 거의 모든 뉴스 사이트가 다운되면서 VG에 기회를 주었다.

 

 

 

이때 VG는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몰리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모든 연결을 끊어버리고 4줄의 문자 단신 기사만으로 사이트를 운영한 것이다.



 

브라보!

 

 

 

 



 

 

 

 

 

다운된 모든 뉴스 사이트의 트래픽을 VG가 흡수한 격이다.



911 테러에 대한 4줄의 계속된 업데이트에 VG는 그야말로 대박을 만들어냈다.




 

연결성을 제대로 활용한 예

십스 테드

다수 신문사의 안내 광고를 통합함으로써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했다.

신규 시장에 진출할 때 현지 파견 없이, 사이트만 개설함으로써 가능성을 보고 이후 본격 투자했다.

해당 시장에 이미 자리 잡은 안내 광고 사이트가 있으면 과감하게 인수했다.

VG

특별한 사건이 있을 때 온라인의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을 제대로 활용했다.

911 당시 접속 유지를 위해 모든 기사를 내리고, 4줄의 실시간 업데이트만 활용했다.

 

종이 신문과 달리 섹션을 구분하지 않고 길게 섞어 배치함으로써 트래픽을 극대화했다.

 

사진의 크기를 줄이고 늘려가며 검증함으로써 트래픽을 극대화했다.

 

독자들이 직접 사건에 관한 글 /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화산 폭발 당시 독자들이 서로를 도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연결하여 서로 히치하이킹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왔다.

 

신종플루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의 방어막을 만들어야 할 때 VG는 위키 기반의 지도를 만들어 사용자들이 예방접종 정보를 올리도록 유도했고 몇 시간 만에 지도가 완성되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이렇다.




단지 연결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기술을 이해하고 사용자들이 서로 더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넛지(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유도)해야만 한다.



 

 

연결된 사용자와 인터넷 기술로 어떤 가치를 창조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문장으로 씹어먹기

  1.  연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2.  연결성과 기술을 활용하여 진정한 가치를 만들어내야 승리한다.







마무리



나는 사실 다른 부분보다 십스 테드가 온라인 파트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가장 아프게 다가온다.




변혁은 정말로 어렵다.

 

일단 최고 결정권자가 확신을 가지고 추진해야만 한다.

 

이 자체가 어렵다. 보통 결정권자들은 이미 산전수전 겪고 기존의 승리 방법을 옹호한다.




이 조건을 충족해도 어렵다.

 

직원과 중간관리자들이 목숨을 걸고 콘텐츠를 방어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십스 테드 또한 해당 업무에 맞는 직원을 외부 채용하는 방법을 선택했고 기업 문화도 분리했다.



결국 새로운 혁신을 이루려면, 기존 사람이 좋아도 떨어져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외에도 직원과 기업 간의 프래질, 안티프래질의 교환에 대한 생각이 드는데, 이 점은 다른 글에서 써보기로 한다.




 

 


by 피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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