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왜 '일'을 잘 해야할까?

반응형

 

대체 왜 일을 잘 해야할까?

 

 

나는

티스토리 재운영을 시작하면서

이 질문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1. 일은 삶의 2/3 이상이다.

 

하루 24시간.

 

대략 수면시간 8시간.

 

실제 사용 가능한 시간은 16시간.

 

 

 

대다수의 사람은 하루 8시간 일한다.

 

또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 출퇴근 하는 시간 대략 2시간.

 

 

실제 하루 16시간 중 10시간을 일에 쓰는 것이다.

62.5%.

 

보수적으로 일하는 나이를 따져도 20 ~ 60세.

앞으로는 80세 그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또 일하지 않는 10~20세때 학교에서 배우는 시간또한

바로 일을 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장이 아닌듯 하다.

 

 

어떤 의미에서건

일은 인생에서 절대 뺄 수 없는 큰 부분이다.

 

 

 

 

 

2.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 원한다.

 

 

세상에 행복하길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물론, 행복의 구체적인 생김새는 개인별로 다를 것이다.

 

 

 

그래도 보편적인 조건은 있다.

 

매슬로의 욕구 이론을 보면서 새삼 다시 느낀다.

 

매슬로의 욕구이론 5단계 전부, 일에서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슬로 욕구이론 링크)

 

 

일만이 욕구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뜻은 아니다.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3. 그렇다면, 일에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행복할 수 있을까?

 

 

 

조금 더 범위를 넓혀서

일 할 때 불행한 사람이 

행복할 수 있을까?

 

 

일 하는 중에 불행한 사람이

행복할 확률은 매우 적을 것이다.

 

 

일 할 때 괴로운 사람이 일을 계속하려면

일과 자신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일로부터 분리시킬 수 밖에 없다.

 

 

완전하게 자신을 일치시켰다간 너무 괴롭고

어떤 이유 때문에(주로 경제적) 일을 그만둘 수도 없기 때문에

자신을 마취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마취는 언젠가 풀리기 마련이고

고통은 숨겨져 있던 시간만큼 커져서 다가온다.

 

 

 

현실과 자신이 만든 상의 괴리는

특히 혼자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시간에 불쑥 찾아오며

 

오래 방치되어 커질대로 커진 그놈은

괴로움과 중독을 유발하는 불씨가 된다.

 

 

특히 무서운 일은

괴리감 때문에 자신을 마취해가며 수년 수십년 어떤 일을 지속하다가

문득 거울을 보았을때 

자기 자신이 가장 혐오하던 사람의 얼굴이 보게 된다는 것이다.

 

수십 년간 자신이 한 일이

자기가 평소 가장 혐오하는 일이었다는 충격적인 일을

많은 사람들은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자신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일에

분노하거나, 회피한다.

 

 

 

물론, 누구나 행복한 일을 할 수는 없다.

 

사람들의 취향은 매우 다양하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일들은 비슷하며

그만큼 경쟁이 심하다.

 

스포츠, 예술, 음악 등...

 

만약 당신이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분야의 일을 하고 있어서

일하는 중에 행복감도 느끼고 

경제적으로도 평탄하다면

정말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당신이 행복하길 원한다면

일 할때 행복하면 좋겠지만

적어도 불행하지는 않아야 한다.

 

 

 

4. 그래서 일을 더 잘해야 한다.

 

당신이 위의 주장에 동의한다면

누군가는 이미 "그래서 일을 더 잘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

 

 

최소한

일을 하면서 불행하지 않으려면

2가지는 꼭 지켜야 한다.

 

1. 사회적으로, 양심상 용납할 수 없는 일은 선택하지 않는다.

2. 일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잘 한다.

 

 

 

1) 직업의 선택도 중요한 부분이다.

 

 

인신매매, 사기, 마약유통, 총기밀수 같은 일들은 용납되기가 불가능한 일이다.

 

이 일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피눈물이 나게 하면서 이득을 취하는 일들이고

생산적일 수 없고

반대로 당신이 피해자나 피해자의 가족이 된다면

당신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격분하면 화를 낼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불가피한 사정때문에

지금은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1년 2년 3년. 시간이 지나도 그 일을 계속하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타성에 젖을 것이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일을 하고 있는 당신 자신을 합리화 하기 위해

당신이 속한 시스템을 옹호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어떤 근본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면

혐오스러운 시스템에 동화되기 전에

준비를 해서 나오기 바란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나와야겠다는 생각조차 희미해질테니

당장 준비하기 바란다.

 

 

 

2) 일을 하는 수준도 중요하다.

 

당신이 아무리 사회적으로 공헌하는 직종을 선택한다고 해도

당신이 일을 할때 어떤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심각한 일이다.

 

 

어르신들에게 무료 마사지를 한다고 쳐보자.

 

당신의 잘못된 마사지 방법으로 인해

오히려 몸의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당신은 선한 의도를 가졌지만

그 의도에 걸맞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을 수 있다.

 

 

 

5. 그렇다고 일만 하란 소리는 아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일은 삶에서 매우 큰 부분이지만

전부는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나와 타인 사이의 관계이다.

 

 

 

 

한마디로 인생은 관계다.

 

 

앞서 강조했던 일은

관계에 비하면

나와 가족,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시키는

유용한 도구일 뿐이다.

 

 

도구에 매몰되어 목적을 잊는 바보짓을 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관계를 무시한채 일에서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당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가족

당신과 어려움을 같이 이겨낸 친구

당신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타인

 

즉 사람이 없다면,

당신은 으리으리한 무대 뒤에 숨겨진 거대한 폐허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화려한 무대가 끝나고 나면,

당신은 폐허를 정면으로 마주할 수 밖에 없다.

 

 

 

 

 

 

선순환을 시작하자.

 

 

STEP 1. 일에서 행복과 성취, 존중, 명성, 경제적 안정을 얻고

 

STEP 2. 이것을 바탕으로 가족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STEP 3. 이 관계가 일과 행복에 활력을 준다.

 

 

 

 

 

 

 

 

가족과의 관계 또는 대인 관계는 

 

짧은 시간에 좋아지기 어렵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의 선택과 수준은

 

워낙 제대로 하려는 사람이 없고

 

대개 일의 성과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이것을 선순환의 시작으로 삼기를 추천한다.

 

 

 

 

 

 

 

 

 

요약.

 

1. 일은 인생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2. 당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은 행복하길 원한다.

3. 행복하고 싶다면, 일에서 최소 불행하지는 않아야 한다.

4. 일에서 불행하고 싶지 않다면, 용납되지 않은 일을 피하고, 일을 더 잘해야 한다.

5. 그래도 일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 일로 관계를, 관계로 일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선순환을 시작하라.

 

 

 

 

 

 

 

 

 

 

여담 

 

 

 

정말 일을 잘 하는지는 같이 일을 해봐야 알 수 있다.

 

 

 

딱 하나 뭐라고 정의할 수 없는 것이 진짜 일이고 실력이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단순한 일은 누구라도 툴을 주어주면 잘 할 수 있지만

 

새롭게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

 

또 더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툴을 만드는 능력이 실력이기 때문이다.

 

 

 

고백하건데

 

필자는 일을 잘 하는 사람이라기 보다,

 

어제보다 더 일을 잘하고 싶어 노력하는 사람이다.

 

 

 

 

 

의견이 있다면, 가감없이 말해주면 좋겠다.

 

 

 

 

 

 

 

by 홍트리버

 

STEP 1. 일에서 행복과 성취, 존중, 명성, 경제적 안정을 얻고

STEP 2. 이것을 바탕으로 가족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STEP 3. 이 관계가 일과 행복에 활력을 주는 선순환이다.

 

 

 

 

가족과의 관계 또는 대인 관계는 

짧은 시간에 좋아지기 어렵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의 선택과 수준은

워낙 제대로 하려는 사람이 없고

대개 일의 성과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이것을 선순환의 시작으로 삼기를 추천한다.

 

 

 

 

요약.

 

1. 일은 인생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2. 당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은 행복하길 원한다.

3. 행복하고 싶다면, 일에서 최소 불행하지는 않아야 한다.

4. 일에서 불행하고 싶지 않다면, 용납되지 않은 일을 피하고, 일을 더 잘해야 한다.

5. 그래도 일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 일로 관계를, 관계로 일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선순환을 시작하라.

 

 

 

 

 

여담 

 

정말 일을 잘 하는지는 같이 일을 해봐야 알 수 있다.

 

딱 하나 뭐라고 정의할 수 없는 것이 진짜 일이고 실력이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단순한 일은 누구라도 툴을 주어주면 잘 할 수 있지만

새롭게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

또 더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툴을 만드는 능력이 실력이기 때문이다.

 

고백하건데

필자는 일을 잘 하는 사람이라기 보다,

어제보다 더 일을 잘하고 싶어 노력하는 사람이다.

 

 

의견이 있다면, 가감없이 말해주면 좋겠다.

 

 

 

 


by 피터 리

 

 

 

이 POST 가 도움이 되었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를 눌러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