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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스틱 stick! - 칩히스, 댄 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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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로 형상화한 stick 메시지!



■■■ 한줄평

 

사람들의 뇌리에 메시지를 박는 법




■■■ 평점

 

9.5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고영성 작가, 신영준 박사가 추천해준 책이다.

 

꽤 오래전에 구입해뒀는데, 최근에 필요가 생겨서 읽게 되었다.








■■■저자 소개

 




저자 : 칩 히스 chip heath   댄 히스 dan heath

출처 : 구글





칩 히스 chip heath




시카고 대학 경영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 스탠퍼드 대학 경영대학원 조직행정론 교수로 재직하며 조직행동론, 협상, 전략, 국제전략연구에 관해 강의를 하고 있다. 



그가 스탠퍼드 대학에서 개설한 ‘스티커 메시지 만드는 법’에 대한 강의는 최고 인기 강의가 되었고 미국 내 카피라이터, 기자, 작가, 마케터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Nike), 국제자연보존협회(the Nature Conservancy), 아이데오(Ideo),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등 미국 유수의 조직에서 ‘스티커 메시지 만들기’에 관한 강연 및 컨설팅을 맡고 있다. 



텍사스 A&M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심리과학』, 『조직행동과 의사결정 과정』, 『소비자행동 저널』, 『전략경영 저널』 등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파이낸셜 타임스』, 『비즈니스 위크』, 『사이콜로지 투데이』 등의 대중지에서 인간의 행동과 심리에 대한 놀라운 결과들을 펼쳐 보이고 있다. 



2007년 히스 형제가 함께 쓴, ‘스티커 메시지 만드는 법’을 다룬 《스틱Stick》은 ‘비즈니스 3대 필독서’로 불리며 28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0년 ‘행동설계의 힘’을 다룬 《스위치 Switch》 역시 25개국에 출간되어 히스 형제의 힘을 보여줬다.



 2013년 출간된 《자신 있게 결정하라 Decisive》도 출간 즉시 18개국에 판권이 팔리는 등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댄 히스 dan heath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세계 최고의 경영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듀크 기업교육원에서 워크아웃 전문가 및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마케팅에 특출한 능력을 발휘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그로 인해 미국광고협회에서 주는 ‘애디상(Addy) 상’과 ‘뉴미디어인비전(New Media Invision)상’을 수상했다. 



네슬레, 닛산, 메이시백화점 등 유수의 기업에서 ‘스티커 메시지 만드는 법’에 대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 댄은 아스펜 연구소(Aspen Institute)의 정책수립 프로그램에서 컨설턴트로 일했고 듀크 대학교에서 「포춘」지가 선정한 500명의 경영자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교육했다.



저서로 형인 칩 히스와 함께 집필한 『스틱!』, 『스위치』가 있으며 현재『패스트 컴퍼니』지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07년 히스 형제가 함께 쓴, ‘스티커 메시지 만드는 법’을 다룬 《스틱Stick》은 ‘비즈니스 3대 필독서’로 불리며 28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0년 ‘행동설계의 힘’을 다룬 《스위치 Switch》 역시 25개국에 출간되어 히스 형제의 힘을 보여줬다. 



2013년 출간된 《자신 있게 결정하라 Decisive》도 출간 즉시 18개국에 판권이 팔리는 등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저자에 대한 생각

 

 

칩 히스와 댄 히스는 형제로서 각각 연관성이 있지만 다른 분야를 전공하며 이름을 날리고 있다.

 

거기에 공동 집필을 하면서 이렇게 수준 높은 저작을 낸다는 것이 참 희귀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한 일이다.

 

 

통상 형제간에 어떤 일을 같이 할 때는 잘못될 경우 리스크가 크다.

 

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저작을 내는 것도 형제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



이 책에서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은

 

“아무 뿌리없는 창의성, 센스, 번뜩이는 영감, 육감은 없다.”는 것이다.




1% 정도 천부적 센스 같은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센스에 의존한다는 말은, 그때 그때 심각한 품질 차이를 방치해둔다는 뜻이며, 결국 확장할 수 없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이 배울 수 없기 때문이다.






본 책 “스틱”에서는 창조적인 광고의 90% 가량도 5~6개의 광고 원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피터 드러커도 “기업가 정신”에서 사업적 기회의 원천을 7가지로 분류하고 각각의 성공확률, 요구 자원의 정도, 리스크 등을 기술했다.

 

 

미켈란젤로는 약 6만점의 드로잉을 남겼으며 “내가 연습한 것을 보았더라면 나를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연구에 따르면 베토벤, 바흐, 슈베르트, 모짜르트 모두 일정 기간 내에 폭발적인 작곡량을 기반 삼아 그중 몇 곡만이 현재까지 유명하다.

 

명곡을 남길 확률은 짧은 기간 내에 작업량이 많을수록 올라갔다.




 

이것은 “양질전환”이다.

 

많은 양이, 많은 시도가 매우 높은 퀄리티의 한 작업물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어떤 뛰어난 작업물에도 패턴이 있으며, 그 패턴은 크게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패턴별 특징과 목적, 조건들을 학습하면 그 패턴과 유사하게 재현할 확률은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피터 드러커 식으로 표현하자면, 체계화된 지식은 학습할 수 있고 학습되어야 한다.




이 책 “스틱”에서는 “뇌리에 달라붙는 메시지”의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재현하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6가지 특징인데, 그 특징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도 나눠져 있기도 하다.



저자들은 영리하게도 SUCCESs의 글자를 따서 이들을 명명했다.

 

(이것은 저자들이 말한, 이미 알고 있는 단어와 개념에 깃발을 꼽는 것이다.)

 

아마 당신도 들어본적 있을것같은, 스티커 메시지의 전형이다.




1. 단순함 Simplicity

  사람이 한 번에 이해 가능한 정보는 한계가 있다는 전제를 기본으로 한다.

  단순하지 않으면 기억되기 어렵다.



2. 의외성 Unexpectedness

  사람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유지하는 특징이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워낙 주의를 끄는 요소가 많아, 의외성이 없다면 외면받기 쉽다.

 

 

3. 구체성 Concreteness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히 자신의 분야가 아닌 부분에는 초보자이다.

  전문가는 개념적 커뮤니케이션을 갈망하지만 초보자는 구체적인 것을 갈망한다.

  따라서 일반 대중에게 어필하려면 구체적인 요소가 필수적이다.



4. 신뢰성 Credibility

  워낙 많은 거짓말들로 끓어 넘치는 세상에서 그 말을 믿을 수 있는지는 중요하다.

  신뢰성은 메시지가 아니라 그 메시지의 출처에서 나온다.



5. 감성 Emotion

  감정은 행동을 유발하는 강력한 힘이다.

  어떤 메시지가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사실상 의미가 크게 퇴색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야기에 가능하면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고, 어떤 감성을 자극하는 게 좋을지도 잘 선택해야 한다.



6. 스토리 Story

  스토리는 위의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뇌리에 달라붙는 이야기들은 구체적이고, 신뢰할만하고, 감성을 자극하며, 단순하고 또 의외성을 포함한다.

  예를 들면 클럽에서 놀다 얼음이 담긴 욕조에서 깨어나고 느껴지는 통증. 장기를 도둑 받은 이야기처럼...




 

 

내용도 내용이지만 실제 이 책 “스틱”안에 언급된 매우 다양한 사례들이 더 값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큰 제목만 나열하고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가장 비슷한 게 무엇인지만 보더라도 아마 훨씬 나은 메시지 전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악당, 지식의 저주!

 

이외에도 지식의 저주에 대한 계속되는 언급도 좋았다.



커뮤니케이션을 막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맹점인 셈이다.






 

 

■■■마무리

 

 

 

먼저 세일즈, 판매, 마케팅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읽어도 좋을 내용이다.

 

 

이 책의 의미는 창의력이나 센스로 인식되기 쉬운 메시지 작성, 카피 라이팅, 광고 등의 분야에서도 충분히 체계적 학습을 통해 승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지금 읽고 있는 책이 “파는 것이 인간이다” 다니엘 핑크 인데, 결국 누구에게나 필요한 책이라는 뜻이 되는 건가? ㅎㅎ;

 

하긴, 면접을 보더라도 스티커 메시지로 무장한다면 분명 + 점수를 받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강력하게 추천한다.





by 피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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