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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인바디 좌절 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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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때문에 쪽팔리고 좌절스러워 안올리던 감량일지.

(사실은 다시 감량에 성공적이어서 올릴 수 있는 감량일지)






단식 10일 후 좋은 감량 성과를 보이다 회복식 기간에 무너지다.


세상에나... 그렇게 가려 먹은 것 같은데


나도 모르게 훨씬 더 먹은것이 분명하다. 미칠듯한 식욕.





10일 단식으로 89->82.1  총 6.9kg 감량.


성공후 회복식 기간 체중 슬슬 불기 시작.

나름 적게, 가려 먹었건만 7일만에


82.1 -> 85.4     +3.3kg ㅜㅜ






아니이거 ㅜㅜ 너무 쪽팔리고 괴로워서

그날 하루 운동 안하고 엄청 먹었다.


1월 중 유일하게 운동을 빠진 날이 되었다.





감량 정체기의 스트레스때문에 오는 식욕인 것을 알면서도, 참지를 못한다.

예상해도 못 참았다. 윽.



좌절이다.








하지만 난 달라졌다. 실패는 하루로 족하다.



다음날 아침 85.5+@을 가뿐하게(?)찍고, 너무 잘 먹은 탓일까 굉장히 컨디션이 좋았다.




나는 생각했다.


분명 실패는 실패지만, 뭔가 내가 빠뜨린게 있을거야.

고치면 된다. 고치면 된다.





분석을 해보니 내가 회복식때 생각한 것은 칼로리, 부피 뿐이었다.


빠트린게 없나 생각해보니, 나는 회복식 중간에

간식으로 배추국, 미역국을 한그릇씩 먹었던 것이다. 아주 맛이 있는 = 소금간이 잘 된



이거다.


나는 소금을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보니, 소금을 많이 먹을 경우 식사량이 25~3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거기에 수분 섭취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더라. 몸 안에서 수분을 만든다고함.)



윽... 칼로리와 부피에만 신경을 썻더니 소금엔...



그리하야 다시 시작.




단식은 왠지 자신감이 있었다. 

정말 바보처럼 아무것도 안먹고 5일+하루 꿀물3잔5일 = 10일을 해보니

단식은 정말... 자신감이 있었다.





그러나 다시 바보짓은 안한다.


이번에는 하루 꿀물 3잔으로 3일,

그 이후에는 조금씩 먹었는데 그것은 바로






두부 반모+양념간장 3티스푼

삶은 미역 작은접시 + 초고추장 2티스푼

가끔 생양배추 조금...



매끼마다 저렇게 먹었다.


정말 배가 부르다.(위가 줄어있기 때문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과 비타민등이 적당히 있어보이는 식단이고


두부 반모의 열량은 200kcal 가량.

삶은 미역 조금의 열량은 50kcal 이하.

한끼 250kcal 하루 750kcal





두부 미역 식단으로 7일을 했다.




드디어 집에서 몸무게를 쟀는데.


85.7 -> 81.7kg


4kg 감량 성공.








두부와 미역 식단의 장점은


꽤 오래 먹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고,

영양분도 꽤 괜찮다는 것이고,

배가 부르다는 것이고,

변도 깔끔하게 나온다(물론...약간 동글동글하지만 퀘변.)


절제된 소금 섭취로 인해 식욕이 폭주하지 않는다.







좋은 페이스다. 이대로 1~2주 더 하면...



1차 목표하던 78~79까지 진입 가능할 것이다.









다이어트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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