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감량 1주차

본격 감량 1주차

계획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소식->단식으로...

2017년 초반까지 과식하는 상태에서 96 -> 85 찍을때 소식하는 습관이 생겼다.

거기에 한끼 식사전에 고구마 2개정도를 천천히 먹은 후 식사를 해왔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어도 밥 반공기에 일반식이었다.

(폭식하기가 힘든 상태. 위가 꽤 줄어있는 상태다.)

물론 그 상태에서 믹스커피, 우유, 음료수, 과일 같은 것들을 자유롭게 먹었기 때문에 살이 다시 85->89 된 것이다.

감량을 결심한 후 입에 침은 고이지만, 배는 고프지 않은 상태가 왔다.

(가짜 배고픔, 뇌고픔, 같은 상태다)

배는 별로 고프지 않은데, 먹고 싶은 상태다.

단식 생각을 안하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그래봐야 예전만은 못 먹는다. 지금은 라면 1개만 먹으면 배부른 수준임. 물론 밥말아먹고 싶은 욕구때문에 밥도 먹지만)

이 상태에서 감량 결심을 하고, 단식을 했다.

지금 약 40시간 물+아메리카노만 먹었는데 허기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먹고 싶고, 입에 침은 고인다. 그래도 참을만 하다.

어머니가 닭볶음탕을 하고 계신다... 위기지만 참을만 하다.

물론 하루 1시간 걷기와 수면 7시간. 계획세우기, 독서 같은 일상활동은 계속 하는 중이다.

오늘을 넘기면 2일정도 금식을 채우게 된 상황이라 금식 다이어트로 변경하기로 결심했고 찾아본 결과...

역시 여러가지 단식 관련 정보를 취합한 결과...

0. 준비감식

단식 전 절반정도의 식사만 며칠 할 것.

(나는 이게 이미 몇달 되어있는 상황이다. 식사량이 많이 줄어있는 상황.)

1.단식

디톡스(장청소) - 선택사항

(패스... 단식할려고 첨부터 한게 아니라)

완전 단식 기간 3,5,7,10 일

(10일 목표. 딱 한번만 할거다.)

2.보식(★중요★)

억제된 식욕 폭발 주의.

여기가 가장 중요하다. 어떤 단식글에서도 보식을 강조한다.

이때 잘못하면 살이 더 쪄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찌보면 단식은 준비운동일뿐이다.

효과

장청소 1-3kg

준비감식 1kg

하루 200g 감량 10일 = 2~3kg

보식 2주 1-2kg

단식+보식 1달간 했을경우 8~10kg 감량.

너무 자주하면 효과가 떨어지고 너무 길게하면 신체가 망가짐. 주의.

내 몸 상태도 아픈 곳 없는 상태였기에 바로 시작할 수 있었다.

만두집 운영하는 사장님도 하루종일 일하고 하면서도 30일 금식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물론 건강에 문제도 없고...(만두집은 노동강도 쎄다. 만두 빚기가 힘듬)

몸을 격하게 안움직이는 나는 10일 정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18일에 체중을 젤 예정인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다.

보식관련해서도 정리가 필요할 듯 하다.

참고자료

단식 알고 선택하기 - 닥터U와 몸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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