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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 허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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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g30.tistory.com/216

 

 

 

 

 



■■■ 한줄평

 

경제적 겨울을 대비하라!




■■■ 평점

 

7.5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시간이 흐를수록 수명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결혼, 양육, 주거, 은퇴와 함께 노화, 사망은 피할 수 없는 사건이다.

 

그것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책의 제목처럼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어떨까?

 

아주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러니 책에 흥미가 갈 수밖에...





■■■저자 소개













저자 : 허태호



저자는 현재 머니클라우드 재무설계&자산관리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모스트 투자자문사에서 투자권유대행위원으로 활동하고있다. 또한, 한국 FP협회 재무설계상담위원이기도 하다. 

 

경력으로서는 前 한국투자증권 삼성동PB센터 Financial Advisor, 前 즐겨찾기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前 ING 생명 Financial consultant 로 재직하였다.

 

저자의 자산관리 신념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자산관리를 지향하여, 명품보다 인품을 갖추고 싶은 자산관리사’이다.

 

이 책은 지난 10여년 동안 저자가 20~5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진행한 2,000건의 계약분석과 1,000건의 상담을 통해 공통된 질문 77가지를 추려 돈에 흔들리는 당신을 위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 CIM 투자자산운용사

- AFPK 공인종합재무설계사

- Chfc 종합금융자산관리사

- 기업퇴직연금CBA / 변액보험관리사 / 생명보험설계사 / 손해보험설계사

- 펀드투자 상담사 / 증권투자 상담사 / 퇴직연금상담사

- FFA(Family Financial Analyst) 가계재무분석사

- 보험금 숨은그림찾기 약관마스터


















■■■■■■




나는 경영에 관심이 많지만, 경제적인 계획이나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었다.

 

단지 간단한 몇 가지 정도만 실행하고 있었다.

 

급여통장과 생활비 통장, 고정비 통장을 나눠놓고 자동이체로 분배하며 적금을 드는 정도이다.




하지만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대비되지 않은 장수가 얼마나 끔찍할지 상상하게 되었다.




누구나 늙고 병드는 시기가 온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에서 보이는 저자 허태호는 기본적으로 보수적이며 감수할 수 있을만한 리스크는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이다.

 

자산관리사로서 적절해 보인다.





먼저 저자 책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에서 일확천금,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 비법을 말하지 않는다.

 

바른 길과 원칙, 투자 주체의 변동성 수용 가능성, 일반적인 비율과 삶의 안정을 말한다.



즉 정답이 없음을 말하고, 상황과 성향 그리고 장단점을 말하고 독자가 인식하고 선택할 수 있게 돕는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시점과 팩트 기반으로 역산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그림을 보면, 30세의 사람이 60세까지 일하고 90세까지 사는 것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즉 60 ~ 90세에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살기 위해서 필요한 금액이 2인 부부 기준으로 200만 원이라고 가정한다.

 

그리고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충당하려면 오늘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역산한다.

 

그림에서는 월 200만 원이 필요하다고 설정했고

국민연금 50 퇴직연금 50으로 추가로 월 100만 원의 수익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를 60세가 되었을 때 현금성 자산 3.6억을 보유하고 있거나 연금, 펀드 등 다른 수단으로 채워야 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이 불가능하다면?

 

월 200의 생활수준을 타협할 수밖에 없다.

 

현실적인 계획이다.





두 번째로 저자 허태호는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에서 리스크 회피와 적당한 수익을 확보하라고 충고한다.

 

저자는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에서 상태와 목적에 맞춰 비율을 조정하는 전략을 택한다.

 

적립식 펀드, 전 세계 분산투자, ETF, 주식+채권 혼합형 펀드, 소멸성+적립식 보험, 단기/중기/장기 대비 등...

 

모든 사람이 처한 상황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원칙이 같더라도 설루션은 천차만별이다.



세 번째로 저자는 한 장으로 자신의 상황과 노후 대비를 요약하는 표를 제시한다.

 

나는 이 표들이 중요한 양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한눈에 파악함으로써 보완해야 할 부분, 포기해야 할 부분을 선택 가능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모든 대비를 다 할 수는 없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모든 사람에게 돈을 수십억 벌라는 것과 다름없다.

 

따라서 자신의 자산, 부채, 소득, 가족 등의 상황에 맞춰 치명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점차 개선해나가야 비로소 올바른 재무관리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자산관리사의 기본에 충실하게 기초를 알려주고,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을 언급하고 있다.

 



 

 

■■■마무리



이 책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의 장점은 3가지라고 생각한다.



1. 보험 상황을 정리하도록 하는 표, 자산 상황을 정리하도록 하는 표.

 

이 표를 스스로 작성하면서 누구라도 큰 부분에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식할 수 있고 이를 대비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2. 매우 현실적인 질문들

 

책의 각 챕터는 실제 상담을 받는 사람들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살아 움직이는 질문들이다.

 

결과적으로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 실제 상담을 받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여러 부분에서 얻게 된다.



3. 보수적인 운영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에서 저자 허태호는 앞서 말한 것처럼 보수적인 운영을 기본으로 한다.



이러한 저자의 철학은 보험과 연금 같은 상품의 태생적 목표 자체가 대비하는 것이므로,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요약하자면 저자 허태호는 크게 손해 볼 가능성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보면 된다.




아쉬운 점은 전체적으로 나뉘어 있는 기본적인 정보들을 취합해서 실제 독자들이 활용해보기 쉬운 형태의 짧은 요약이나 실행 플랜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시간이 없었거나 바람직하지 안거나 오용할 여지가 있거나 영업 노하우이기 때문에 일부러 요약하지 않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 활용함에 있어 독자의 수고를 줄여주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이 책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은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편이며,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보수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사회인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어떤 비법을 바라거나 명작, 대작을 바라는 사람에게 적절하지는 않다.

 

 

 

 

 

by 피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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