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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

서평 - 025 리바이어던(Leviathan) - 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국내도서저자 : 토마스 홉스(Thomas Hobbes) / 신재일역출판 : 서해문집 2007.09.15상세보기 평점 : 9.2 혼란의 시대에서 외치는 평화를 향한 엄밀하고 처절한 외침 매우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또 동의할 수도 없다. 그만큼 시대가 흐른것이다. 하지만 시대상과 홉스의 생애를 살펴보면, 홉스의 문제의식에 동의하지 못할망정, 홉스의 갈망을 이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홉스는 1588에 태어나 1679에 죽었다. 이렇다할 정치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드러나는 홉스는 그야말로 혼란에 대한 혐오와 평화에 대한 집착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느낌을 주었다. 자기 스스로 태어날때부터 공포와 쌍둥이로 .. 더보기
서평 - 023 시민정부론 - 존 로크 시민정부론국내도서저자 : 존 로크(John Locke) / 마도경역출판 : 다락원 2009.04.27상세보기 평점 : 8.0 존 로크의 사상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는 해설서.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는 재미있는 것이다. 사실 공부는 스스로 흥미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다. 학교가서 국영수 하는것은 공부라고 칠 수 없다. 그저 인내력 테스트 수준인 것이다.(물론... 이것도 나름의 가치는 인정한다. 거의 강제적이기는 해도) 루소로 시작해서 루소의 라이벌, 볼테르를 만나고. 둘을 비교하면서 중간에 나오는 흄과 라이프니츠를 살짝 보고. 그러는 사이에 루소의 사상적 토대가 되었던 홉스와 로크가 나온다. 홉스와 로크를 슬쩍 보니, 데카르트가 등장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것이다. 이들이 누구는 찬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