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014 나만 아는 직장생활 꿀팁

평점 : 6.0

조금 산만하지만 그 속에 건더기가 있는 팁

전체적으로 분류가 좀 덜 되어있는 느낌이다.

시간의 흐름대로 조언을 언급해놨는데...

목차를 보면 대목차가 없고 그냥 수백개의 소 목차로 이루어져 있다.

즉 입사후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이후. 이런식으로 나눠놓은게 아니라서

깔끔하다는 느낌과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는 그런 편의성이 떨어진다.

페이지에 비해서 글자수가 적은 듯 하다.

행의 간격도 좀 넓은 편인데, 반쪽만 쓰인 곳도 많다.

반복되는 조언이 꽤 있다.

물론, 아주 중요해서 반복했겠지만, 그것을 일반적인 문장으로 요약 정리 하지 않아 너무 아쉽다.

예를 들면, 상사를 대하는 방법에 관해서 계속해서 비슷한 대응이 나오는데

그것을 표어 처럼 만들어서 반복학습을 시켰다면 훨씬 더 효과적이었을 것 같다.

그래도 확실히 건질 것은 있다.

정신과 신체가 피폐해질정도로 일이 힘들때는 과감하게 1달정도 새로운 업무를 맡지 않도록 조언하는 것이나

주기적으로 상사와 면담하면서 친분도 쌓고, 미래에 대한 정보도 얻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갈등을 줄이는 방법등은

아주 효과적으로 보인다.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사람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어 미리 준비하고 싶은 사람

상사와의 갈등을 줄이고 싶은 사람

직장 생활의 권태기에 빠져서 길을 해매는 사람

이 책의 묵직한 한방

입사 후 4주가 제일 중요하다.

상사를 나의 후견인으로 만들어라.

by 피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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