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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7.5
소규모 자영업 사장님의 인력관리를 위한 좋은 지침서
확실한 목적이 있고, 적절한 내용과 사례, 적당한 분량이다. (아주 얇다.)
왜 많은 자영업 사장님들의 고민은 한결같을까?
직원관리가 안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사장과 직원 사이에 문제가 있다면, 절반은 사장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무조건 직원탓만 하면 절대 개선이 안된다.
남에게 신뢰받고 싶으면, 내가 먼저 남을 신뢰해야 한다.
소규모 사업장이라도 나를 먼저 신뢰해주는 사장을 만나면,
직원은 쉽게 이탈하지 않는다.
챕터 1 - 직원을 고용할 땐 지원동기를 꼭 듣고 채용하라.
빵을 좋아해서요 보다는 더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지원동기가 좋다.
저는 베이커리 중 케이크를 전문으로 하고 싶고 열심히 해서 3년 뒤엔 메니저, 10년뒤에는 작은 빵집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챕터 2 - 직원들의 지적욕구를 채워주어라.
직원들은 월급도 월급이지만, 자신의 기술을 숙련하기 원한다.
1년이 지나도 3년이지나도 항상 기본기술만 쓰고 배울 기회가 없다면, 직원은 금새 이탈한다.
가르치고 배울 기회를 주고 육성해서 내 사람을 만들어라.
챕터 3 - 내 머리속에 있는 내용을 메뉴얼로 정리하라.
명확한 기준 없이 상과 벌을 주게 되면, 누구나 불만이 생긴다.
확실하게 문장으로 만들어서 이런 논란을 없에고, 반드시 지키자.
단, 규칙을 만들때는 직원들의 의견도 수용해서 하라.
사장 단독으로 할 경우 문제가 생긴다.
직원 조회를 통해서 오늘 해야할 일, 있었던 일을 공유하고 한 팀이라는 유대감을 쌓는것이 중요하다.
서로의 파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소통에 도움이 된다.
챕터 5 - 고객에게만 웃지 말고 직원 서로서로 웃어라.
행복한 직원을 만들면, 고객이 행복해진다.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기분나쁜 느낌은 손님에게 전해진다.
고객을 잡으려면 직원을 먼저 잡아라.
챕터 6 - 직원은 종이 아니다. 시키지 말고 먼저하라.
직원에게 명령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직원의 자발성을 떨어뜨리고, 의욕도 떨어지고, 결국 수동적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알아서 스스로 잘 찾아서 하는 그런 직원 아닌가?
청소를 시키고 싶다면, 사장이 나와서 꾸준히 청소를 해라.
어느정도는 왜 저러나 하겠지만, 계속 보다보면 직원들이 거들기 시작할 것이다.
이는 사장이 유도했지만, 결국 직원 스스로가 결정한 청소가 된다.
자부심이 커지는 것이다.
챕터 7 - 나를 대신할 아바타를 심어 놓아라.
자신이 없어도 돌아갈 정도의 시스템을 맞춰야 한다.
물론 불안감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사장 없이 돌아가지 않는 사업장을 만들게되면 리스크가 너무 크다.
사람을 잘 골라서 2인자를 키워라.
챕터 8 - 직원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아라.
단점을 지적하면, 단점에 더욱 신경을 쓰게되고 더 커진다.
그 사람의 장점을 보고 칭찬을 8~90% 하고, 1~20% 단점만 고치면 더 좋을거 같다고 해라.
기를 살려주고 장점으로 단점을 커버하도록 해라.
만일 8~90% 단점만 지적한다면, 스트레스에 직원이 떠나고 말 것이다.
챕터 9 - 기분에 따라 up & down 하지마라.
직원이 출근하면서 사장의 기분을 조마조마하게 살피는 사업장은 힘들다.
얼마나 스트레스겠는가?
어제는 똑같은 일을 해도 칭찬을 받았는데, 오늘은 혼난다.
혼란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사업장을 위해서라면, 사장은 함부로 희비를 표현해서는 안된다.
챕터 10 - 직원의 마음을 얻어라.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사람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장님
잦은 인력교체로 인해 골아픈 사장님
모든 것을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장님
직원 때문에 모든 것이 안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사장님
인상적인 구절들
33p 직원을 오래 다닐 수 있게 하려면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자기계발에 관한 기회를 많이 주어라. 직원들의 배움에 대한 지적인 욕구를 채워주라는 것이다. 헤어디자이너, 파티시에, 바리스타 등은 모두 기술직 전문직이지 않은가? 경영자라면 직원들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월급을 주는 것뿐 아니라 기술을 전수하고 가르쳐야할 의무가 있다.
46p 시스템이란 그런것이다. 체계적인 경영은 별것 아니다. 머릿속의 생각을 문서로 정리해 매번 똑같이 그대로 하면 된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문서화된다면 그게 바로 시스템이다.
54p 조회는 직원들이 다 같이 얼굴을 볼 수 있는 시간이자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것은 물론 업무 공유가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고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직원과 소통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64p 고객에게는 왕으로 대하면서 같이 일하는 직원을 하인 부리듯 해왔다면 오너가 먼저 웃으면서 일하고 존중해주는 모범을 보여라. 드림팀을 만드는 건 시간 문제다.
71p 서비스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은 직원들이 알아서 해야한다.(중략) 사소한 것이라도 시키지 말고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따라하도록 먼저 나서서 해라.
86p 장점을 보면 장점이 더욱 커진다. 장점을 포용할 땐 단점도 함께 포용해야 한다.
94p 직원들을 질책할 때는 구체적이며 중립적이고 언급할 대상이 업무이지 사람이어서는 안된다. 불쾌감을 나타내봤자 자신이 자제력을 잃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밖에 안된다. 절대 언성도 높이지 않도록 조심해라.
105p 오너들 중 직원들에게 매번 칭찬을 해주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답은 두말할 것도 없이 '예스'다.
by 피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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