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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work) 관점 서평 : 진주를 팔아 지혜를 사라 - 프레드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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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리더십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겸손함의 하모니.



평점

 

9.4 / 10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 할 것들 - 존 맥스웰>을 읽고 감명을 받았다.

 

그 후 존 맥스웰의 멘토로 언급된 프레드 스미스의 저작을 찾아서 읽게 되었다.





2019/09/21 - [2. 일 & 책] - 일(work) 관점 서평 :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 할 것들 - 존 맥스웰

 

일(work) 관점 서평 :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 할 것들 - 존 맥스웰

한줄평 리더십, 팔로우십 그리고 스스로를 곱씹게 만드는 책. 평점 9.9 / 10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1. 어떤 책의 어떤 구절에서 인상 깊은 인용구로 저자 존 맥스웰이 언급되었기 때문에 책을 구매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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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눈빛이 초롱초롱... 마치 18세기 초상화처럼 느껴진다.

저자 : 프레드 스미스 Fred Smith Sr.

출처 : 구글



기업체 고위 임원들과 전문직업인들의 정신적 스승이다.

 

 

프레드 스미스는 비전과 용기가 있다.

 

 

평생 새로운 것을 배우려 애썼고, 자신이 새로 배운 것을 남에게 전달하기를 좋아한다.

 

 

그는 통찰력을 가지고 사람과 사건을 공부한다.

 

 

후배들을 깊은 의문 속으로 던져 넣어 자신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가장 좋은 방안이 무엇인지 구하게 함으로써 긍정적인 행동을 하게 만드는 놀라운 재주를 지녔다.

 

 

그루엔 워치 사의 사업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모빌, 캐터필러, 제네스 코의 자문으로도 활동했다.

 

 

나중에는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식품 포장 중개회사를 설립했다.

 

 

60년 동안 50개 주를 돌아다니며 강연을 하고, 국제적인 모임에서 여러 번 연설자로 활약했다.

 

 

20년동안 <리더십 저널>의 외부 필자였다.

 

 


 

검색하니 페덱스 사장이 나와서, 긴가 민가 하며 계속 검색했다.



책을 읽고 저자 소개를 읽으니 프레드 스미스는 뛰어난 학습자의 표본이라고 느껴졌다.



사람이 무엇인가 알면 알수록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아지고, 따라서 더 큰 호기심과 학습 욕이 생긴다.

 

책에서 느껴지는 프레드는 늙어서까지 새로운 것을 계속 탐구하면서도 많이 아는 체하는 어떤 종류의 기분 나쁨이 없다.



많이 알면서도 직접 답을 주는게 아니라 상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진짜 적은 거울 안에 있다.



일의 관점에서 임팩트 1(일화, 경험)



책의 내용




모든 팀에서 감독하기 가장 어려운 사람은 바로 감독자 본인이다.




리더들이 지켜야 할 매우 중요한 원칙 가운데 하나는 효율적인 일처리를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는 것이다.



글로 적을 수 없는 목표라면 그것은 분명하지도 않고 구체적이지도 않다.

 


 

홍트리버 생각




결국 자기 자신이 문제다.



자신은 자신의 최후의 동료이면서도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속이는 사기꾼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은 그 누구도 나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모른다.

 

타인은 나의 실제적 행동을 보고, 판단한다.

 

 

쌓인 행동만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는 근거가 되므로, 행동에 주의해야 한다.

 

두번째 문장은 제거적인 업무효율 향상 방법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수많은 방해 요소 사이에서 집중하기란 어렵다.

 

오히려 반대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방해요소 제거가 습관이 된 사람이다.

 

세번째 문장은 목표 달성에 있어서 구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목표든 비전이든 대개 추상적이거나 너무 넓은 범위에서 끝난다.

 

목표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지만, 실행하고 결과물로 바꾸느냐는 것은 다른 문제다.




세계 일주를 하겠다고 하면 너무 범위가 넓고 모호하여 어떤 계획을 짜기가 어렵다.

 

하지만 1년내 20개국을 방문하겠다고 하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다.



큰 목표를 가지되, 실행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구체화 과정을 거치고 다듬어야 한다.








일의 관점



업무에 있어서도 자기 자신이 먼저 해야한다는 점은 같다.



확실한 권한이 있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을 내 기호대로 바꾸기란 어렵다.

 

권한이 있어도 강제적으로 바꾸면 반발심을 만들게 되고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어떤 새로운 방식, 도구, 생각을 발견하고 그것을 적용하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 사용하고 장단점을 파악해야 한다.

 

 

두번째, 방해 요소의 제거.

 

이또한 업무능력 향상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현대는 심각할 정도로 많은 방해 요소가 많다.

 

서너개의 메신저, 이메일, SNS, 문자, 전화, 동료의 요청, 외부 미팅, 기타 돌발 상황…



특히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많은 방해 요소에 노출되는 게 불가피하다.

 

지위가 올라갈수록 성과에 집중하기 어렵도록 만드는 방해요소의 출현은  더더욱 심해진다.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지식근로자는 이런 요소들 사이에서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연속된 시간을 절대 확보할 수 없다.

 

따라서 하루 최소한 1~2시간 정도의 방해받지 않고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성과와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의 필 연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계발하려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독서와 글쓰기. 사상최강의 도구이다.

 

 

여행은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을 일깨워준다.


일의 관점에서 임팩트 2 (일화, 경험)



책의 내용




자기를 계발하려면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1. 스승의 조언

2. 독서

3. 글쓰기

4. 여행




 

홍트리버 생각



요즘은 정말 배우기 가장 좋은 시절이다.(적어도 한국은)

 

앞으로도 배우는 것은 점점 더 쉬워지고 싸질 것이다.



교육이 더 싸지면 싸질수록 동기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그 수많은 유혹을 물리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도 다른 사람, 앞선 사람의 도움 없이 무엇을 달성할 수는 없다.



저자 프레드 스미스는, 스승, 독서, 글쓰기, 여행을 자기 계발의 도구로 꼽았는데, 사실상 스승과 독서는 같을 수 있다.



나는 주변에 나를 멘토링 해 줄 만한 사람을 아직 찾지 못했다.

(물론 나의 의지 부족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면 어떤가?



나는 주변에 멘토가 없기에 더더욱 책으로 많은 스승을 만날 수 있다.



따지고 보면, 책은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체계화해서 압축시킨 게 아니던가?



 

 

글쓰기란 묘해서,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상 아닌 부분을 드러나게 만든다.

 

정리에 정리를 하다보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드러나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다보면 사고의 흐름이 점점 더 명료해지고 빨라지게 된다.




여행은 완전히 이질적인 다른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평소 생각할 수 없었던 부분을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만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들어간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일의 관점

 

 

독서와 글쓰기가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들 중 하나라는 것은 확실하다.



다양한 독서는 모든 생활에 있어 배경처럼 작용하여 일상을 훨씬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게다가 신경 쓰면 좋은 디테일한 부분이나, 놓치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을 주의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깊은 독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최고의 도구이다.

 

다만 너무 깊은 독서만 하다 보면, 오히려 편협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독서와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업무에서 글쓰기는 대부분 논리적 글쓰기로 봐도 좋다.

 

예술적인 글쓰기가 과연 재능이 중요한지 노력이 중요한지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하지만 논리적 글쓰기는 연습으로 충분히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할 때 중요한 것은, 글 전체로 봤을 때 일관성을 잃지 않는 것과 필요 없는 반복이 없는 것, 그리고 부각할 부분을 전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다.

 

 

또 중요한 부분은 읽을 상대를 고려해서 작성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최대한 자세히 길게 문장형으로 쓰는 것을 원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최대한 간결하게 결론부터 말하길 원하는 사람도 있다.

 

대개는 간결하고 해야 할 일과 필요한 것을 요약해서 작성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항상 바쁘다는 것은 오히려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남들이 더욱 나에게 의존하도록 만드는 것은 유혹이 크다.



일의 관점에서 임팩트 3 (일화, 경험)




책의 내용




성과 없이 바쁘기만 한 생활을 멈추세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기가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맛보고 싶어서 남들이 계속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고 싶다는 유혹에 굴복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남들이 나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서 기쁨을 얻지 않는다.



나는 식구들이 더 이상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성숙해지기를 바란다.

 

오로지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이 지도자에게 걸맞은 철학이다.




 

홍트리버 생각



이 부분은 나를 다시 뒤돌아보게 만드는 부분이다.



내가 정말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보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하게 하는 부분에 더 집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그들이 내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그것을 더더욱 강화시키는 일이 얼마나 달콤한가?



하지만 그것은 결국 상대를 더 성장하지 못하게 하면서, 나 스스로도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그 후로 조금 더 단호한 태도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사소한 일들은 간단히 알려준 후 스스로 해보라고 한다.

 

아직 정말 차이를 만드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부족하지만, 더 이상 남들의 고마움에 내 능력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일의 관점



현대는 지식근로자의 사회이다.

 

이 말은 과거의 방법으로 성과를 측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조립 라인에서는 100개를 만든 사람과 150개를 만든 사람처럼 성과의 차이가 확실하다.

 

 

하지만 디자인을 10개 한 사람과 15개 한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더 높은 성과를 낸 것인가?

 

 

쉽게 판단할 수 없다.



지식근로자의 진정한 성과는 다른 사람이 자신이 낸 결과물을 일상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느냐로 측정되어야 한다.

 

즉 디자이너라면 그가 디자인 한 무엇이, 일상적으로 잘 활용될 때만 그가 성과를 낸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다른 지식근로자가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없는 일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없으므로 시작하지 않는 게 낫다.



내가 만든 결과물을 다른 사람이 쉽고 편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이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삶의 적용점



1. 자기 규율.

   - 결국 자신을 통제하는 것뿐이다.

 

2. 독서와 글쓰기, 여행.

  - 사실상 인생에서 최고의 도구이다.

 

3. 멘토 찾기

  - 핵심축이면서 나를 발전시킬 사람을 찾아야겠다.

 

4. 진정한 공헌 생각하기.

  - 나의 강점을 활용하면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조직에 대한 공헌을 생각하고 실행한다.




 

아쉬운 점



1)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

 

2) 후반부에는 기독교적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



누구나 읽어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적혀있다.

 

특히 리더십에 대한 부분이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간과하기 쉽거나 알아채기 어려운 부분은 스스로를 깊게 생각하게 만든다.

 

겸손한 태도는 깊은 통찰력과 어우러져 좋은 향기를 풍긴다.

 

후반에 기독교적인 색채가 일부 나오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내용의 책이다.

 

추천한다.





 


by 피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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